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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식업 일하면 왤케 사람들이 다 ㅈ같이 보이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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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먹고 반말하는 씹꼰대들은 그래도 끝까지 웃으면서 챙겨주면

테이블 잘 챙겨준다고 팁 하나씩 꽂아주는데

어중간한 어쩌다 돈벼락 맞은 졸부스타일 30대 중후반 아재들은 진심 답이없다.

지들이 센스있는 척 매너있는 척 하면서 온갖 개진상짓 다한다 진짜.

존나 머니스웩 대단한 것 처럼 온갖 명품클러치 백이나 지갑이나 차키

테이블에 툭 올려놓고 자리 어지럽게 해놓고 테이블 좁다고 징징거리고

그 지랄나는 돈자랑은 하면서 메뉴는 최대한 싼 거 고르고

와인도 추천 한번 해달라고 해서 괜찮은 걸로 추천하면 음.. 하면서 고민하는 척

하고 싼거 추천하면 냅다 그걸로 주세요 이지랄하고

인터넷 후기 뒤져가지고 메뉴 나오는 세팅 미리 다 구경한 다음에

저희는 사람 많으니까 토핑 더 주세요 라고 당연한 듯이 요청하고

요식업 일을 하면 할 수록 황금율이라는 인간을 대하는 태도가 생길 수 밖에 없다

손님들이 매너를 지키고 정중할 수록 그 테이블에 더 시선가고 더 챙기게 되고

손님들이 당연하단 듯 갑스럽게 요구하고 말투 뾰족해지면 오히려 나도 대우해주기

보다 좆같이 굴어버린다. 사장이나 상급자들은 내가 요식업 일하기 안맞는 스타일이라

이야기하는 게 팩트일지 모르지만 정중하게 요청해서 정중하게 대해줬을 때 서로가

만족도 더 높고 좋은거 같다. 예의와 배려가 더 높은 가치로 인정받아야 될 사회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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