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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opgg를 알게 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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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시절에 학교에서 영어캠프를 갔는데

 

원어민쌤이 플레티넘 타릭 원챔 유저셨음 

 

챔 뭐쓰냐고 물어보시길래 코르키 쓴다고함(너프쳐먹고 요즘은 가끔쓰지만 그때는 원딜로 잘써먹었음)

 

참고로 그시절에 난 30렙도 못찍을 때였음 

 

영어캠프 첫 수업이 끝나고 그쌤이 날 부르더니

 

구글을 켜고 opgg를 쳐서 쌤 전적을 보여주심

 

타릭으로 가득차 있었음 

 

그래서 내전적도 검색해 보고 그랬음

 

영어캠프가 끝나고 그 캠프를 먼저 다녀왔던 동생한테 그 쌤 얘기를 하니까 

 

"그 쌤 내가 갔을 때는 원딜 타릭 했었는데" 

 

?! 

 

하여튼 그동생 얘기로는 그쌤 지금은 다이아 가셨음 

 

올해 다시 간다면 그쌤 보고싶다 

 

ㅎㅎ 

 

그리고 그 영어캠프에서 기억에 남는놈이

 

나하고 다른중학교 간 친구인데 아칼리 원챔이었음 

 

영어캠프 샤워장에 샤워기가 ㅄ이어서 "샤워기가 미쳐 날뛰고 있습니다"라고 드립쳤더니

 

그친구가 "어 너 롤해?" 이래서

 

걔가 롤을 한다는걸 알게됨 

 

근데 그친구가 본캐보다 부캐 티어가 더높음 

 

하여튼 그친구 덕분에 나도 아칼리에 애정을 가지게 됐고 불의 축제 스킨도 삼 

 

현재는 주말이면 하루에 5판 넘게 돌리고있는데 부캐는 솔랭 골드 5찍고 자유랭 돌리고있고

 

본캐는 브론즈1 승급전 2패 상태임 아마도 2패후 부캐 돌리는듯 

 

파이팅 내친구 

 

넌 나처럼 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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