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가 피흡&마저에 조금씩만 투자해도 데미지 뽑으려면 더 많은 아이템을 뽑아야 함.
저렴한 돈으로 하위템만 뽑거나 다른 도움되는 스펙을 같이 가져가면서 피흡, 방어력에 대응할 수 있는 AD와 다르게,
AP는 하위템으로 이득을 보거나 피흡, 마저에 대응하면서 다른 도움되는 스펙을 같이 가져가기가 힘듦.
지속딜이 나오는 챔피언이라면 타격이 적겠지만, 지속딜이 안 나오는 대부분의 메이지 챔피언들은 상대가 룬이나 다른 곳에서 피흡을 챙기는 순간 3000원이나 써서 모렐로를 올리거나, 점화를 들어서 생존기를 포기하는 선택을 해야 함. 물론 다른 아군이 치감을 올려주는 방법도 있겠지만, 솔랭에서는 그게 마음대로 안 됨.
마저 부분도 마찬가지임. 상대가 마저를 조금만 올려도 사실상 스킬을 통해서만 딜을 넣을 수 있는 메이지들은 2650골드 공허의 지팡이를 올리지 않으면 사실상 그 상대를 잡기 매우 어려워짐. (심지어 이 부분은 모렐로와 다르게 아군에게 부탁도 못 함.)
이런 사실을 생각해보면 아래 템들은 메이지들 눈에는 삭제되어야할 개사기템들임. 피흡+마저를 동시에 챙겨가서 메이지가 모렐에 공허까지 필요하게 만들어버림.
'그냥 그 템 올리면 될 것이지'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는데 대부분의 메이지는 1코어로 마나+쿨감까지 챙겨야 하고, 4코어(신발 제외)까지는 데캡이 나와야 제대로 딜을 할 수 있음. 그러면 상대가 저런 빌드를 가져오게 되었을 때 이런 빌드를 가야만 제대로 된 딜링이 나온다는건데... 이미 생존 투자는 글러먹었고 쿨감도 20% 밖에 안 되며, 필요한 골드도 12000 골드가 훌쩍 넘어감.
모렐로, 보이드의 옵션을 가져갈 수 있는 하위템을 만들어주던가 쿨감을 추가해주던가 아니면 가격을 대폭 줄이던가
이런 패치가 없으면 메이지는 소생 불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