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근본러 에반게리온, 카우보이 비밥, 강철의 연금술사같은 근본of근본 애니만 본 사람들. 정말 흔치 않은 타입이지만 이들은 씹덕이라 부를 수 없다. 오히려 이런 사람들은 보통 소위 '씹덕감성'을 좋아하지 않는다.
2.일반인
원피스, 나루토, 블리치, 드래곤볼처럼 인지도가 매우 높은 작품들까지만 본 사람들.
이런 애니들은 봐도 씹덕이라 매도당하지 않는다. 본사람들이 너무 많기에 이들을 씹덕이라 놀리다가 주변에 스플뎀이 들어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3.마지노선
진격의 거인, 원펀맨, 하이큐, 약속의 네버랜드, 싸이코패스, 귀멸의 칼날 등의 애니까지 본 사람들.
이 작품들은 위에 나온 작품과 인지도는 비슷해도 씹덕맛이 나거나, 인지도는 낮지만 그래도 씹덕맛이 거의 나지 않는 작품들이다. 일단 여기까지만 봤다면 씹덕이라 부르기는 좀 애매하나, 아니라고 하기도 애매하다. 따라서 이들은 자신이 씹덕인지에 대한 정체성의 혼란을 느낄 수 있으며, 남들이 씹덕이라 놀리면 매우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다. 하지만 여기까지 발을 들인 인간들은 결국 진짜 씹덕으로 진화하게 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이 분류에 속하는 대표적인 인물로는 앰비션 강찬밥 씨가 있다.
4.씹덕 순한맛
소아온, 리제로, 어과초, 내청코, 모노가타리 시리즈같은 애니까지 본 사람들.
이 애니들은 씹덕계에서는 매우매우 유명한 작품들이지만, 다르게 말하면 그들에게만 유명한 애니들이다. 내심 이런 애니들이 마지노선에 포함되어있길 바란 사람들도 있겠지만 어림도없다 씹덕들아^^
전 프로이자 방송인 울프 님, 현 프로 뱅 님이 4번과 5번 사이쯤에 위치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5.씹덕 매운맛
4번 항목에 포함되지 않을만한 마이너한 애니들까지 보는 사람들.
이들은 일상생활에서도 씹덕력이 묻어나올 수 있으며, 대체로 자신이 씹덕이란걸 인정하고 해탈한 자들이다. 또한 '일상물'이라는 장르에 손을 대게 될 수도 있는데, 여기까지 간 사람들은 이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고 보면 된다. 이들에게서 씹덕물을 빼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현 프로인 한화생명 큐베, 하루, t1의 칸나 선수가 이 분류에 속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6.씹덕 썩은맛
애니 ost, 애니 캐릭터 월드컵을 하는데 모르는 애니가 손에 꼽는 지경까지 온 자들.
안타깝게도 이들은 현실세계에서의 삶이 고달픈 경우가 많으며, 친구가 없거나 있어도 대부분 똑같은 씹덕일 가능성이 높다. 이들은 폰허ㅂ는 거들떠도 안보면서 히토미의 작품들은 줄줄이 꿰고 있으며, 연예인보다 만화와 동인지 작가를 더 많이 알고 있는 경우도 있다.
인터넷 방송인 과로사가 이 분류에 속한다.
7.???
보쿠노 피코같은 괴작들을 시청한 자들.
미친놈들이다. 정신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농후하며 그 씹덕들 사이에서도 기피대상이 된다.상종하지 않는 편이 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