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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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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랑도 헤어진 지 2개월 가까이 되어 간다. 지은이는 나에게 처음으로 연애 감정을 알려주었고 처음으로 사람들에게 다가가는지 알려 주었으면 처음으로 사랑이란 감정을 알려주었다.

지은이를 처음 만난 것은 2018년 3월 쯤 대학교를 입학하고 첫 수업 때 만나게 되었다. 처음 본 순간부터 반하였고 사귀고 싶어 먼저 다가갔다. 내가 하는 짓이 많이 서툴렀는지 지은이는 내 행동들을 보고 막 웃어 주었다. 이제 서로 과제를 도와주며 점차 천천히 가까워 져 갔다.

2018년 1학기 종강할 무렵 나는 용기 내어 고백하였고 다행히 지은이는 웃으며 그 고백을 받아 주었다. 그때부터 지은이와 사귀게 되었다. 지은이와 나는 서로 집이 가까워 방학 때도 자주 만났고 서로 통하는 점이 많아 싸운 적은 없었다.

방학이 끝난 뒤 나는 지은이와 계속 같이 다녔고 교양 수업 또한 같이 들으며 둘 사이는 점점 가까워졌다. 그 때는 약간 신혼부부라고 할 정도로 서로 계속 붙혀 다녔으니까.. 그렇게 2학기가 끝나고 방학 때도 똑같이 계속 같이 다니고 여행도 참 많이 다녔다 특히 여행 다닌 곳 중에서 부산 광안대교 풍경이 정말 예뻤다. 하지만 옆에 있던 지은이가 더 아름다웠다.

2019년도 지은이와 싸우지 않고 계속 같이 다녔다. 너무 같이 다니며 반복 되는 삶에 지루함 느꼈고 지은이랑  서서히 만나는 횟수가 줄었다.

2019년 말에 친구들과 술 먹고 그 분위기 취해 2차로 고기집을 가고 3차로 클럽을 갔다. 그 때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그냥 일탈을 하고 싶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마음 속으로 내키는 대로 행동 하였다. 당연히 친구들과 클럽에 간 것을 지은이에게 들켰다. 지은이가 클럽에 간 것에 따졌고 나는 화를 내며 서로 말다툼을 이어갔다. 하지만 나는 해서는 안 될 말을 해 버리고 말았다. "그냥 친구들과 분위기에 이끌려서 갔고 너와 있으며 내가 뭘 하는지 모르겠어 반복되는 일상이 너무 지루하고 싫어 그냥 클럽에서라도 새로운 만남을 원해 나는 너랑 만나는 것도 이제 지긋지긋 하다고"라고 말이다. 내가 그 때 왜 그랬을까?  그 말을 들었던 지은이는 서로 생각할 시간 갖자고 하고 헤어젔다.

2020년 1월 중순이 되었고 그 때서야 지은이와 연락이 닿았다. 하지만 지은이는 마음에 정리를 했는지 나에게 헤어지자고 권유 하였다. 그 때 말을 잘못한 나는 지은이 의견에 따를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나는 지은이와 헤어지게 되었다.

지은이와 헤어지고 난 뒤 지은이에 빈자리를 절실히 느꼈고  너무너무 보고 싶다. 하지만 다시 붙잡고 싶지만 붙잡을 수가 없다. 지은이는 내 상상 속에 인물임 이렇게라도 연애 감정 느껴 보고 싶었음 그럼 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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