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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윗집 여자애가 자꾸 모닝콜?하고있음 (장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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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12시 지나서부터 시작하니까 모닝콜은 아니고 에프터눈콜? 이되겠음.

매일 1시~2시사이에 시작함 나한테 전화를 거는건 당연히 아니고 피아노 소리로 날 깨움

매일 똑같은 곡인 '겨울왕국2 인투디언논'만 연주하는데 처음에는 진짜 느리게 한음한음 치다가 요즘은 다 외웠는지 잘치더라

사실 이정도만 보면 귀엽네~  하고 넘어갈 수 있는데 피아노 소리가 안끝남...ㅠㅠㅠㅠㅠ

처음엔 잠깐하고 말더니 이제 좀 잘치게 되니까 애가 신나서그러는건지 무한반복으로 치기 시작했다

진짜 거짓말아니고 2, 30분동안 인투디언논만 치는데 노이로제 걸릴거같음... 어느순간 피아노 소리 안들리면 아 끝났나보다 하고 생각히ㅏ는데 몇분쉬고 다시 친다

이 글 쓰는 순간에도 지금 천장 위에서 인투디언논~  하는 음 계속 들리고있음...

이제...  그만해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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