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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을 전쟁에 비유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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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탑: 병사 조선시대 병사 이미지 검색결과 무시하는게 아니다. 이들은 최전방에 서서 적들을 도륙하고 다니는 존재다. 이들은 한 싸움 한 싸움에 목숨이 걸려있기 때문에 자신이 현재 있는 전장에 최선으로 임한다. 때문에 거칠고 호전적이다. 상대를 보면 칼과 창을 들고 달려들어 백병전을 벌이는 경우가 허다하다.

전쟁에서 최전방에서 적을 향해 달려가는 수천수만의 병사들, 그것이 바로 이다.


2. 정글: 작전사령부 제갈공명 이미지 검색결과 이들은 전쟁의 머리를 담당하며 병사를 어디에 배치할지, 어느 부분에 힘을 쓸지, 상대의 전략과 전투계획을 예측하며 전략을 새운다. 전략을 아무리 잘 세워줘도 병사가 따라주지 않으면 이길 수 없고, 병사가 아무리 잘 싸워도 전략이 모자라면 이길 수 없는 위치이다.

싸움의 머리, 전략의 귀재, 그것이 바로 정글이다.


3. 미드: 장수 관우 이미지 검색결과 병사와 마찬가지로 싸움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싸움의 흐름을 읽고 실제 싸움에서 병사들을 지휘한다. 뛰어난 무력으로 상대를 도륙하며 전장을 휩쓰는 장수도 있고, 뛰어난 지략으로 지는 싸움을 역전시키는 장수도 있다. 하지만 병사는 수천인 반면 여기는 한 두 명이기 때문에 힘 자체는 약한 경우도 꽤 있다.

싸움에서 병사를 운용하고 직접 적을 상대하는 장수, 그것이 바로 미드다.


4. 원딜: 무기 조선시대 첨단 무기 이미지 검색결과 가장 적절한 비유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전략이 뛰어나고, 병사와 장수가 싸움을 잘한다 해도 총을 들고 싸우는 것과 칼을 들고 싸우는 것은 차이가 심하다. 전쟁에서 각 진영은 무기를 개발하고 더 좋은 무기를 가지기 위해 힘쓰는 경우도 잦다. 하지만 병사의 갑옷이 단단하면 아무리 뛰어난 무기여도 제힘을 발휘할 수 없기도 하다.

싸움의 실질적인 힘, 압도적 성능차를 낼 수 있는 뛰어난 무기, 그것이 바로 원딜이다.


5. 서폿: 보급물자 보급 이미지 검색결과 전쟁에서 보급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배틀그라운드를 해봤으면 알 것이다. 보급이 어느 곳으로 가는지, 얼마나 가는지, 어떤 것이 가는지에 따라 전쟁의 판도는 달라진다. 임진왜란에서 조선이 버틸 수 있었던 주요한 원인도 이순신 장군이 보급로를 끊었기 때문이다. 보급은 전쟁에 필요한 장비, 식량 그 어떤 것도 될 수 있는 훌륭한 자원이다.

싸움의 판도를 바꾸고, 필요한 모든 것을 적시에 제공해주는 것, 그것이 바로 서폿이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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