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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협이 생각보다 안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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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확정된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지명이나 업장명 공개 안하고

이야기하는거다

내가 일하는 곳이기도 하고 괜한 피해 갈까봐 일단은 공개 안할거

일단은 서비스업이면서 요식업이고 업장 스타일 때문에 우리는

손님들 테이블에 근접해서 붙어있는 시간이 많음.

오늘 온 손님 이야기를 해줄게

본인이 신천지 때문에 확진자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주에

똑같이 열오르고 기침나고 목이 굉장히 아프고 그랬다더라

큰 병원에 아는 분이 계셔서 진료받으러 가도 되는지 물어보니

지금 이래저래 몰리는 사람이 많아 정신없으니

가까운데서 1차 진단을 받고 큰 병원에서 진료 받아보셔야겠다 하면

오라는 이야기 듣고

가까운 병원으로 택시타고 가서 진료 봤다고 함

병원 측에서는 코로나인거 같다고 이야기하기도 두렵고

일단 증세 가지고는 단순한 독감 쪽에 가까우니까 해열제 처방을 해보자

진전이 있는지 기다려보자 하고 해열제를 줌.

그리고 본인은 그 처방받은 약들을 먹으면서 주말에 푹 쉬고 나니까

괜찮아져서 그냥 돌아다닌다.

이렇게 이야기 마무리함

물론, 이 손님 가고 존나 찝찝해서 테이블 마스크랑 장갑 다 끼고 정리함;;

내가 무서운거는

1. 작은 병원들은 본인들 병원에 코로나 확진 받은 환자가 있다는 소리 듣기 싫어서

 그냥 해열제를 처방하고 상황 지켜봅시다~ 로 마무리 지었다는거

 절대 여기서 그렇다. 아니다 확정 짓지를 않음. 외래환자들이 방문을 안오니까

 절대 이 손님이 보균자인지 아닌지 누구도 확언 못하는 부분인거.

2. 손님 본인도 나아졌으니까 괜찮은거지 뭐 ㅋ 하고 돌아다니는 중이라는거

3. 무슨 문제냐 싶은데 우한 폐렴 번지는 초기에 중국 환자들이 해열제로 열 눌러가면서

어거지로 입국심사 뚫고 들어온거 생각해보면 됨.


결론 : 내 주변엔 아직 뭐 그닥 모르겠는데 ㅋ 하고 다닐거면 다니셈 존나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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