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빙과 시리즈 당신은 추리물을 좋아하십니까? 혹시 추리물은 너무 어둡고 무거워서 거부감이 듭니까? 그런 사람들에게 추천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 책은 분명 추리소설입니다. 하지만 사람이 죽거나 다치는 경우는 없습니다. 분위기도 가볍습니다. 그저 일상 속 소소한 미스터리를 해결할 뿐입니다.
이 책은 꽤나 인기 있었는지 만화로 만들어지고, 나중엔 애니(...)로 까지 만들어지는데요. 애니로 만들어졌다는 것에서 미루어 짐작해보아 애니 특유의 분위기가 거부감이 든다면 읽진 마세요.
2. 폭풍의 언덕
고전 소설을 읽긴 해야하겠고... 읽기엔 거부감도 들고... 하면 추천드립니다.
고전 소설 치고는 꽤나 흥미 진진하게 흘러갑니다. 읽기도 어렵지 않고, 기본이 로맨스 소설이니 훨씬 쉽게 읽을 수 있는 소설입니다.
인물의 갈등이나 전개 등이 현재 드라마에 비교해도 모자람이 없다고 느껴집니다. 재밌어요. 꼭 한 번 읽어봐요.
3. 어스시 시리즈
세계 3대 판타지 중 하나입니다. 다른 세계 3대 판타지인 나니아 연대기, 반지의 제왕에 비해 인지도가 매우 떨어지는 책입니다... 아쉽네요.
하지만 인지도가 떨어진다고 완성도가 떨어지는 건 아니죠. 이 책은 전 두 권만큼 마냥 가볍진 않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깊이있고 멋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도 애니(...)로 만들어 졌는데 솔직히 애니가 책에 비빌 수준도 안 됩니다.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