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24살 먹은 여자고 고3때 나 좋다고 따라다니던 같은 반 남자애가 있었는데 잘해주길래 고백 받아서 잠깐 몇개월 사겼음 근데 내가 좋아해서 사귄게 아니라서 계속 만나도 끌리는게 없고 내가 원하는 남자친구 상이 아니라(애교 많고 좀 칭얼대는 성격이엿음 난 듬직한 남성상을 선호하고) 맘이 안가서 사귀다가 걔가 자괴감이 들었는지 니가 날 많이 좋아하는거 같지 않다며 헤어지재서 ㅇㅋ하고 헤어지고 서로 갈길 가다가 얘가 대학들어가자마자 군대를 갓음 그와중에 얘도 여친 몇번 사귀고 나도 딴 놈만나고 그랬지 그러다가 몇개월전에 오랜만이라며 핸드폰 번호 좀 줄 수 있녜서 걍 저장용인갑다 하고 줫는데 그 날 이후로 새벽에 술 쳐마시고 계속 디엠오거나 전화가 와서 다 씹고 했는데 어제 새벽 5시쯤에 또 전화 두 통왓더라 근데 중요한건 얘가 지금 여친이 있는 상탠데 자꾸 술만 쳐마시면 연락을 해댐 왜이러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