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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롤하면서 배운것 중 하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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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뭔가 항상 책임감을 무지무지 가지고 살았단말야 형제중에서도 첫째라 그런지 내가 항상 잘해야하고 조별과제같은거 할때도 내가 잘 이끌어야하고 친구들 사이에서도 내가 분위기 재미있게 해야하고 어디 갈지도 미리미리 내가 알아놔야하고.. 내가 못하면 다 안될것같은 부담을 안고 항상 살았는데 롤에서는 내가 못해서 다 끝났어...이런 맘으로 엄청 좌절하고 있어도 정글이 와서 풀어주고 다른 라인이 도와주고 다같이 으샤으샤해서 이길때 진짜 감동한다ㅠㅠ 때로는 내가 못해도 되는구나, 이렇게 서로 도와주면서 사는거구나 이게 서로 더불어 사는 세상이구나 싶기도 하고

물론 피꺼솟하고 쌍욕이 목구멍까지 차올라도 참는 법을 더 많이 배우긴해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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