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리그오브레전드

온라인 1,775

근데 럭스말이여

조회수 228댓글 9추천 3

완전 롤난아기때부터 럭스가 손에 쉬워서 거의 몇달간은 럭스를 거의 원챔처럼 했거든? 지금도 숙련도 제일 높은게 럭스고 럭스와 함께한 시간... 좋고 나쁜 기억들도 많아서 뭔가 마음의 고향같은 챔프라... 럭스를 생각하면 참 맘이 아련한데 내 실력이 (조금씩은) 더 늘수록 딱히 두드러지는 장점이 없는 것 같단 생각이 들어ㅠ 서폿으로 갈때도 딜포터..로 가기도 좀 애매하고 그렇다고 쉴드가 모르가나나 카르마, 룰루처럼 듬직한 것도 아닌 것 같고.. 속박걸려도 상대는 스킬 다 쓸 수 있고... 뭔가 이것저것 기능은 많이 있는 것 같은데 다 애매한 고런 느낌 미드로도 진짜 잘크면 무시하기 힘든 딜 넣을 수 있긴 하지만 똑같이 컸을 때 다이애나나 피즈, 제드 뭐 이런 다른 챔들이 훨씬 강력하고... 심지어 초반엔 내가 주도권도 가지고 솔킬도 몇번 내더라도 묵묵히 성장한 상대 미드 챔들이 후반에서 더 강력한걸 보면 현타오기도 하고 억울하기도 하고 그러더라고ㅠㅠ 그래서 언제부턴가 럭스를 안하게 되고 포지션도 옮겨가는 중인데 뭔가 럭스는 난 떠난 적 없는데 내가 럭스를 배신한 느낌이야ㅠㅠㅠㅠ 다들 럭스 어떻게 생각해? 내가 럭스를 아직은 더 잘 몰라서 그런걸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