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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롤 입문썰 보고서 나도 한번 적어볼려고(장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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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롤을 접한 그때가 시즌3 아니면 4였을건데, 그때 나는 그냥 농담 1도 안섞고 멀티게임을 1도 안했던 유저였거든? 했다고해도 스팀쪽이여서 친구들하고도 항상 스팀 게임만 했었고 근데 이게 롤이 점차 뜨면서 주변 사람들이 전부 롤을 하길래 나도 좀 해볼까 하고서 아이디만들고, 그때도 봇전을 먼저 몇판을 돌려야했는지 모르겠는데 난 처음부터 일반이 되더라고? 그래가지고 챔피언도 뭣도 아무것도 모르니까 눈에 잘띄는 이름부터 찾았는데 내가 예전에 했던 게임 -메- 에서 보인 이름이 하나 있는거야

노틸러스

근데 내가 말했다시피 나는 라인, 챔피언, 운영 뭐 이런거 하나도 몰랐어. 심지어 그런부류 게임했던것도 과거 도타가 전부니까 그래가지고 게임은 시작된거 같은데, 다들 라인을 막 부르더라고 근데 난 뭐다? 아무것도 모른다... 결론적으로 졌고, 난 패드립에 온갖 욕설을 생전 처음으로 들었어, 애초에 스팀 게임에서는 아군이 욕해도 영어였고, 못알아듣는 단어들 뿐이였거든 울뻔했다가 아니라 진짜 PC방에서 존나 억울해서 울었고, 뒤에서 겜하던 친구가 나 우는거보고 놀라서 오더라?

그리고서 원래 인성 더러운 놈들 많다면서 괜찮다고 했고, 나는 다시는 롤 안한다면서 엄청 서럽게 말했음.

그 이후에 한 2년 뒤에 학교에서 갑자기 롤하자고 이야기 나와가지고, 나도 끌려갔는데 내가 이런 이유로 못한다고 말했더니 그런 놈들 있으면 자기들이 욕해줄거라면서 설득당해서 즐겁게 여러가지 해봤고 그 이후에 롤에서 좋은 사람들 만나가지고 듀오도 하고, 여러가지 배우기도 했음

그리고 지금까지 왔는데, 나름 롤이라는게 막 욕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역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게임중 하나가 되었더라 ㅋㅋ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 그리고 다들 즐롤 하고, 혹시나 같이 듀오하고 싶으면 말해줘. 잘은 못하지만 즐겁게는 가능할거임 ㅋㅋ

다들 좋은1581920684694.jpg하루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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