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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집에 갇힌지 77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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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의 18일로부터 8일째

누적 감금 시간 197시간째쯤 되는것 같다. 너무 심심해서 집에 안읽고 있던 책을 대부분 읽었다. 근데도 시간이 남아돌았다.

게임도 씨발 계속하다 보니 슬슬 질리고 있고 바깥으로 나가서 공기를 마실라 해도 마스크를 써야 해서 이게 바깥 공긴지 집안의 공긴지 분간도 안간다.

평소랑 엄청 달라진 생활패턴 때문에 장트러블도 뒤지게 났었는데 이제 이 생활 패턴에 몸이 동기화한것 같다. 오늘은 장트러블도 없다.

셧다운이라 롤은 못하니 잠이나 자야지 에휴

모의고사 공부를 해야하는데 솔직히 거의 안했다. 할라고 생각만 하고 정신차리면 컴퓨터 앞이니 원. 플러그에 자물쇠를 채워야 하나

진짜 신천진지 청계천진지 싹 망해버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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