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판 기나긴 여정의 썰을 여기서 풀어보려고 함..물론 아직 잘 못하고 더 연습해야겠지만.
배치는 골5받았고, 연승을 하는데도 엠엠알이 떨어지는 개같은 현상때문에 티어강등후 실버5까지 굴러떨어졌다 다시올림 - 그 밑, 윗구간은 모르겠네요.
저번글에서도 썼었지만, 솔랭으로 올린거면 브-실-골-플이 맞지만 현재 티어 분포는 브<골=<실-플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2번에 쓸게요.
1. 브론즈 상위~실버 하위구간
정글로 올렸음.
일단 이새끼들은 게임의 결과는 머리속에 중요치 않음.
중요한건 그거임. 내가 캐리를 했느냐? 못했느냐?
그런고로 이구간의 대세픽은 마이류(그냥마이 봉든마이 여자마이 총든마이 활든마이 날개돋은마이 등 다양함) 혹은 부동의 과학 사무라이 혹은 가면충(제드 진)들을 많이 볼수있음. 물론 시냅스가 고장난상태라 학습능력이 없어 똑같은방식으로 똑같이 4번을 뒤지는데도 발전이 없음.
더불어, 게임 끝내는 방법을 모르는건지 혹은 아는데 그냥 그게임을 즐기고싶은건지 그것도아니면 평소에 씨에스라는걸 잘 못먹어봐서 골드잔고가 쌓이는거에 보람을 느끼는건지 80년후 요단강건널때 저승까지 들고갈기세로 40분게임 파밍하는것을 볼수있음.=게임자체는 쉬운데 게임은 짐.
그런고로 이구간은 빽핑3번 깃발핑3번을 각잡고 찍어줘서 강제로 오게 만들어야됨. 깃발핑만 찍으면 왜그런진 모르겠는데 안옴. 그리고 솔랭의 특성상 내가 움직이면 적정글도 움직이므로 내가 터뜨린만큼 다른라인도 터지게됨.
하지만 위에서 말했다시피 얘네는 학습능력이 없는지 똑같은방식으로 똑같이 뒤지면서 헤카림-생존을 108번 찍기때문에 한번 갱에 얼마나 큰 피해를 입힐수있을까? 를 고민함. 일단 갱을 가면 호응이 없어도 딴다 싶은라인으로 간다고 해야되나.. 텔타고 오는 탑을 죽인다던가 바텀 타워에서 유체화 장전하고 역갱노린다거나 하는식으로. 미드는 버렸음. 어차피 키워놔봐야 3분뒤에 적정글이 제압킬 가져감.
2. 실버 중상위~골드 5
진짜 여기가 개 핵 암구간임.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저번 글에서도 이야기했던 부분이지만 고향 찾아가는중인 대리충+패작러+대리기사+매드무비 캐리병자가 한곳에 모여 게임이 혼돈의 소용돌이 차원문이 됨.
롤챔을 즐겨보는 사람들이 많은지, 애매하게 시도를 하고 애매하게 오더를 하고 애매하게 운영을 하다 확실하게 던져대기 시작함. 사람 심리는 똑같은지 씨에스에 굶주린 아귀새끼들마냥 미니언 많으면 뛰어가는거랑 여전히 본인잘못은 1도없는건 똑같은데 그래도 똑같은 루트로 달리면 3번중 1번은 피하더라..
정글루트는 실버 하위와 동일하게 돌렸지만, 여기서는 특별히 주의해야될게 무조건 엘리스 밴하고 갱시도 전에 상대 동선쪽에 와드박았음. 왜 그래야 했냐면 위에 서술했다시피 대리기사가 생각보다 많이보임. 물론 그래도 터지는게임은 터지지만 역갱 혹은 미드로밍 한방에 큰 손해를 보지 않기위해 와드를 박는것. 한 15분정도 게임하다보면 감이 오기 시작함. 아 이판은 요단강 건넜구나 혹은 이판은 비벼볼만 하다 이런거
3. 골드4~플레 문턱
슬슬 게임이 힘들어짐. 역갱이라는 개념도 생기고 라이너마다 호응이 천차만별인데 위 두단계와 다른점은 알고서 탓을한다 혹은 자기가 그렇게 올라왔기에 자기판단이 무조건 맞다 이 두개로 나뉘는것같음. 하지만 브론즈건 실버건 골드건 플레건 사람은 사람이기에 여전히 탑은 정글 유맘붐을 외치고 미드는 빽핑+마나8프로핑을 108번치고 바텀은 지들끼리 싸우고 뜬금없이 서폿이 탑으로 뜀.
이쯤 정글을 버리고 탑으로 갈아탔고, 한타를 해보니 위의 말대로 라이너마다 성향이 다르고 이상하게 한타를 가면 미드원딜 둘중하나는 사람새끼가 아닌 현상을 많이보게되어 한타형 챔프(쉔마오)에서 스플릿형 챔프로 전환,
폭풍연승을 하게됨. 이것도 요령이라면 요령이 있는데,
1. 탑포블을 내가먹겠다는 기세로 밀어제낌 + 적버프에 와드박음(레드 윗부쉬 혹은 두꺼비+블루 중간지점. 이게 중요한데 본인이 자신이 있으면 갱을 당할듯 안당할듯 꼬리 살랑살랑 흔들면서 깝치면서 빼는거임. 물론 그러다 갱당해 죽는순간 역으로 내가터짐. 정글이 센스있으면 와드로 보고 뛰어오거나 카정가겠지만..)
2. 그렇게 밀다가 한번 상대가 라인관리 실수 혹은 무너지는 시점이 옴. 플을 빼고 뒤진다거나 혹은 애매한 라인에서 딜교망해서 집간다거나?
3. 영혼의 라인프리징후 솔킬각을 계속 봄.(중요) 막들어가라는게 아니라 라인뭉친거 일단 한번 먹고 상대 법사미니언 앞쪽에서 현란한 술취한스탭자랑+컨트롤6 인장질을 치면서 각을 본다고 해야되나.. 최대한 천천히 한땀한땀 민다고 해야되나..
4. 이대로는 안된다. 적탑이 바텀에 텔을 탐
5. 텔타지말고 타워 가져온후 정글을 불러서 전령챙김. (상대 텔없는동안 텔각을 보면서) 이상하게 탑갱은 안오는데 전령핑은 와주더라. 굳이 안와도 적정글 바텀에보이는순간 전령은 혼자서도 먹어짐.(이렐 피오라 잭스기준)
6. 적버프+늑대에 싸그리 와드하면서 밀어제끼다가 전령뽑은후 미드를 뛸지(전령뽑히는순간 막으러 최소 한명은 와야되니 강제 4:5 가능.) 혹은 다이브 2차테러가 가능한지 견적을 냄
7. 이후 바텀가면서 팀원한테 신신당부함 제발 백업오지말고 바론먹어주세여 + 오가는 서폿한테 적정글 와드셔틀시킴. 어지간하면 해줌.
8. 그래도 바론은 30분까지 살아있는경우가 대다수 하지만 이미 스플릿주도권을 가져온상태라 스플릿중 3연털같은 투심 변화구질 쓰로우가 아니면 어지간하면 2차타워 문턱까지 압박중인경우가 많음 - 글로벌골드 & 레벨링 우세로 어찌어찌 비빔.
9. 적정글을 빼먹으면서 계속 합류각을 봄.
이정도가 있겠음.
더불어, 탑은 상성차가 명확한건 다들 익히 아실거라고 생각함.
내가 피오라인데 상대가 판테가 나왔다.
내가 갱플인데 상대가 잭스가 나왔다.
내가 판테인데 우리 미드가 아스오가 나왔다.
5티어 0포가 아닌이상 닷지하세여.
만에 하나라는건 정말 만분의 일의 확률이고, 그런거에 걸어보기엔 님들의 엠엠알이 더 소중함.
요령이랍시고 썼는데.. 많은 고통받는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명 합니다.
물론 저도 못하는건 똑같기에 이 글이 정답이라고는 할수가 없어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