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다가 어이없는 뉴스를 보고 갑자기 풀발해서 써봄 종교를 믿는다는 것 여기서 내가 이해하기 힘든건 믿다라는 말이다. 종교를 믿는 사람들은 신을 믿으라고 함. 신이 계신지 안계신지는 육안이나 증명된 사실 혹은 증거로 과학적인 입증이 불가능하니 있다 없다라는 판정은 못내린다는게 내 생각이다. 단, 신이 있다고 생각하면 있는거겠지 그걸 왜 믿고 자빠진건지 이해가 안간다는점.
신이 있는걸 전 믿어요! 이 말을 잘 살펴보면 있다는걸 믿어요 라는 말이 오히려 자신이 신이 있다는 걸 조금이나마 부정하는 마음의 표현이 아닌가? 있으면 있는거겠지 있다고 믿는건 또 뭔가? 종교를 가지게 되면 신은 있어요 겠지, 신을 믿으세요는 신의 존재에 대한 약한 부정이나 다름없다. 즉, 종교에서 금하는 불신(神)자나 다름없는 짓을 자기 스스로 하고 있는 것 그러니 있으면 있는 거겠지 믿으라고 강요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 사실이다.
그러니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신을 믿는다는 멍청한 짓거리를 절대로 하지 않을 것이다.
결론은 멍청한 빡대가리에 제대로 배우다 만 사람들만 신을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