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3년자취했는데 거기에대해 이야기해볼거임 우선 처음한달 세달정도까진 막 행복함 뭘해도즐겁고 하루하루짜릿함 기존 통금있던애들은 더 기쁠거임 무엇보다 친구들이랑 갈곳없을때 갈곳이생김 밤새술마셔도 뭐라할사람없고 편하고 좋아
이제좀 살다보면 점점 사람사는게 아니게됨 학생이면 지각이조금씩 늘거고 직장인도 마찬가지 또 아침 저녁을 잘안먹음 난 거의 점심만먹으면서 산적도있음
생활패턴 영양 모두 조금씩엉망이되어감 술은또 계속마심 퇴근후맥주한캔 이지랄하믄서 그리고 방 청소상태 원래 자기가 조금이라도 게으르다 자취하지마 방상태개떡되도 안치움 내친구가그럼 난 방더러운꼴을 못봐서 하고바로치우는성격인데 나도 가끔 내일할까 하는 마수에빠짐 내일이 내년되는거 한순간임
그리고 가장중요한건데 경제적문제
일을하고있든 집에서받든 없던 고정지출이생기는거임
잘 판단해야함
또하나 중요한건 외로움 평소앙숙이던 형제남매자매 다그리움 내생각에 자취는 하고싶다 하는게아니라 정말 잘 준비한 사람이 하는거임 난 올해 계약끝나면 집으로들어갈까함ㅎ
3줄 1 자취에 괜한환상이있다면 2 환상은환상임 3 정말 준비잘해서하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