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오피지지 통계 10.1 패치 기준 미드타릭 승률이 엄청 높은것으로 나타났는데 이것은 정말로 타릭이 미드라인에 있을때 강한 것이 아니라 마이타릭 조합 때문에 벌어진 일들이다
현 패치 이전에도 마이타릭은 잠깐 떴었고 공식 대회에도 나온 적은 있지만
라이엇의 마스터 이 하향패치와 타릭을 살짝 건든 이후 잠잠해졌다 다시 떠오르게 되었다.
자 그럼 여기서
마스터 이 와 타릭 둘 중 어느것이 문제일까?
모든 성장요소를 꼬라박고 성장해서 킬을 다 쓸어담는 마스터 이?
아니면 그 살상력의 카운터마저 보조해버리는 타릭의 지원능력?
사실 어느 한 쪽을 건들기도 매우 어렵다
마스터 이는 순간 타겟불가 스킬이 있지만 그냥 들어갔을떈 CC기 연계에 너무 취약하며
타릭도 광역 무적을 활용해 멋진 한타를 만드는 컨셉의 스킬셋이지만 상대방 입장에서는 충분히 대응 여지가 있는 기술이며 뚜벅이라 오히려 싸워주지 않으면 그저 그만인 스킬이 되버린다.
하지만 이 둘은 너무 그 그림을 빨리 맞춘다
상대방 입장에서는 대응할 여지도 없다
맨날 정글먹으러 사라지다가 라인에 나와서 미니언만 먹고 사라지고
이짓만 반복할 뿐더러 2대1 2대1 교전도 유리해서 쉽게 말리게 하는것도 힘들며
초반에 망쳐놓은다 한들 다시 어떻게든 성장요소들을 전부 꾸역꾸역 집어삼켜서
최소 중반 타이밍쯤에 왕귀해 게임을 쓸어담는다
결론적으로 이 마타조합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둘 중 한놈을 새로 갈아치우던가
정글 아이템을 들고 오브젝트+라인 미니언만 먹고 일방적인 성장으로 캐리하는 말도 안되는 메타를 없애버리는게 맞다고 본다
3줄 요약
1. 숙련자들에 한해서 좋은 조합이긴 하지만 여전히 마타는 미친 조합이다
2. 마스터 이와 타릭 별개적으로는 문제가 안된다. 두 놈이 모였을 때 문제가 되는거지..
3. 한놈을 갈아치우던지 해라
+필자도 마타를 해본적이 있었는데 한번은 마이가 벤됬을때
마이하시던 분께서 트위치나 야스오를 들었던 적이 있는데 그대로 게임 캐리했다
마스터 이 보다 엄청 느리긴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