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스무살 먹었는데 새벽에 잠 안와서 담배도 조질겸 밖에나와서 산책하는데 뭐 이런가 싶더라 중학교 고등학교 초반에는 성적 상위권이었는데 원래도 공부 안하긴했지만 갑자기 중2병 돋아갔고 반항하기 시작했고 당연히 성적은 떡락 지거국 추합 겨우 보고 있는데 그나마 천천히라도 달려오던 인생이 반항을 시작한 고2때 멈춰버렸고 수많은 명언이 그러하듯 인생에서 한번 아얘 멈추니까 다시 가지를 못하겠더라 핑계고 자기합리화인건 아는데 그때 이후로 이룬것 하나 없고 하지말란것 다 굳이 해가며 망친 내 인생이 정신 차리고 후회되면서도 다시 가야겠다는 생각도 못하겠더라 원래도 군대군대 안좋았던 몸인데 관리조차 안하니 씹창이 나버렸고 그걸 ㅓ떻게든 바꿔보고자 등록한 헬스도 이핑계 대면서 안하게 되더라고 꼴에 자존심은 있어서 과거나 추억하며 그땐 잘했으니까 라고 하고있고 조그마한거 하나라도 이루면 그거가지고 자위하는 인생이 됬는데 이러면 무슨 의미가 있나 싶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