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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팩트폭행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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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이 괜찮아서 2탄 올림.

제목이 약간 비속어 느낌이 나서인지 공감을 많이 받았음에도 인기글에 가지 못함.

근데 이런 유저들을 뭐라고 지칭해야 할지 몰라서 그냥 임의대로 적음.

 

 

 

1. 뜬금없이 상대팀 유저한테 깐죽대는 유형.

= 승리가 매우매우 오랜만인 경우가 많음. 주로 노말에서 많음.

솔랭에서 몇 연패건 계속해서 쳐발리다 노말로 슬그머니 기어와서 게임이 유리하다 싶으면 갑자기 뜬금없이

상대방을 놀리기 시작함.

그렇게 해서라도 자신이 이겼다는 성취감을 느끼고 싶어함.

이런 유형에 전형적인 특징은 " xx님 뭐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등 ㅋ의 남발이 심함.

왜 웃는지 그 사람 제외 9명이 모름.

그렇게 하면 상대방이 ㅂㄷㅂㄷ할 줄 알지만, 정작 노말 끝나고 솔랭으로 들어가면 본인이 제일 ㅂㄷㅂㄷ해 하는 유형.

전적 검색을 해보면 mmr이 현 티어 대비 3-4단계 아래이며, 솔랭은 전부 빨간색 일반은 파란색으로 되어 있음.

 

 

2. 아무 생각없이 게임하는 유형.

= 이건 라이트 유저를 떠나서 무뇌에 가까움. 바텀 라인전이 계속 지고 있길래 tab을 눌렀더니

케이틀린이 첫 템으로 필멸자를 가고 있음. " 아이템 왜 그렇게 가셈?" 하고 그 의중을 물으면

"xx. 내 맘임. 신경끄셈" 하고 전혀 신경을 끌 수 없는 상태로 만듦.

팀의 피드백을 전혀 들으려고 하지 않으며, 심지어 커뮤니티 공략에 올라와 있는 템트리를 보는 노력조차

없음. 그냥 아무 생각없이 게임하는거임.

더 나아가 더 노답인건 시즌 2-3 때 유행하던 템트리를 지금에 와서 쓰는 경우도 있음.

"님 템 왜그럼?" 하고 물어보면 "이거 시즌2때 쎗던 템트리임." 하고 

도저히 그 뇌구조를 알 수 없게 만드는 답변을 함.

혼자 에코로 빙의하여 시간여행을 함.

 

 

3. 생각없는 정글러.

= 많은 좋은 정글러들이 있지만, 꼭 쓰레기같은 정글러들이 있음.

아쉬운 차이로 라인전을 져서 정글콜을 해도, 죽어도 올 생각을 안함.

주로 그레이브즈,마스터 이를 픽함.

그래놓고 " 제발 탑or미드좀 와주세요. 오시면 킬각 노려볼만함." 이라고 얘기하면

"망한 라인 안감." 하고 마이웨이를 걸음.

물론 망한 라인보다 다른 라인 풀어서 이득을 보는게 더 좋다는 건 정설임.

그렇다고 다른 라인가서 이득도 못봄. 오직 rpg뿐임. 이게 메이플인지 롤인지 구별이 안감.

그래서 마음을 내려놓고 '그래, rpg해서 크면 활약해 주겠지.' 라고 생각하고 있다보면

상대 정글보다 kda,cs도 떨어짐. 게임 내내 뭔 짓을 하는건지 당최 가늠이 안 됌.

별개로 정글 티모,아칼리,베인 같이 되도 않는 픽 하는건 자세한 설명을 생략하겠음.

 

 

4. 픽창 채팅 이니시 여는 유형.

= 갑자기 픽창에서부터 뜬금없이 아군에게 시비를 걸어,

막상 게임은 시작도 안했는데, 이미 채팅창에는 한타가 열리고 있음.

그 열정과 집중력으로 상대방과 싸우면 참 좋으련만

뭐가 문제인지 픽창에서부터 열심히 시비걸고 싸우고 있음.

 

 

5. 생각없는 롤 챔스 충과 매드 무비 충 유형.

= 롤 챔스는 곧 진리라고 믿고 있음. 프로들이 왜 그 챔프를 쓰게 된 건지 그 배경과 상황에 대해선 관심 없음.

그냥 나와서 활약하면 그거 쓰는 거임. 또는 어제 본 매드 무비 챔프를 해본적 도 없이 픽함.

롤 챔스를 예를 들면 어제 경기 야스오. 페이커의 미드 마이, 미드 리븐. 

미스 포츈 서폿이 대표적인 예임.

특히 미포터 쓰는 애들 특징이 서폿에 걸렸는데 다른 라인 양보를 구하다가

거절되서 꼬장 반, 트롤 반으로 선택하는 경우가 많음.

상대방이 어떤 픽이건 어떤 조합이건 상관 없음.

나만 재미있으면 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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