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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고민상담... 하나만 들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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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시다시피 피시방에서 게임하는거 좋아하구.. 또 방구석 박혀서 옵지나 하는 찐 웁봉이야. 근데 이번 여름에 대학동기 소개로 형을 한명 알게 됬는데 이 형은 내 성향이랑 완전완전 정반대인거야 친화력두 좋구 말많은 재밌는 사람이거든..? 진짜 어느정도냐면 같이 길걷다보면 10분에 한번은 지나가는 사람 알아보고 서로 인사할정도?? 진짜 아는사람이 저렇게 많을수가 있나?? 싶을정도로 마당발인데

문제는 뭐냐면 날 너무 찾아.. 밥먹을때도 같이먹자하구.. 클럽가자구 찾구.. 같이 공부하자구 찾구.. 그냥 이유없이 찾을때두많아..

롤도 몇번 같이햇거든? 나 진짜 롤린이 좋아하는데 이 형은 자기 마음대로 게임을 한단말야.(자르반 원딜 , 티모 원딜 ,티모서폿으로 cs뺏어먹기 등등) 게임 자체를 망쳐버리니깐 같이하면 그냥 핸디캡 매치 하는거같고 너무 힘들어서 그 이후로 같이 게임을 안해..

그렇게 어지저찌 지내다가 이형 때문에 나만의 시간이 없는거 같구.. 또 나도 혼자 게임을 하고싶으니깐 어느순간주터 연락을 몇번씩 씹기 시작했어.. 근데 형이 눈치를 챈건지 나한테 서운하다고.. 이제 내가 싫어진거냐구.. 그러는데 솔직히 나는 왜 남자사이에 이정도 까지 집착하는지도 모르겠구우.. 이형이 정말 좋은형이구 배울점 많은것두 아는데.. 그래도 난 혼자있는 시간이 꼭 필요한 사람이란말야.. 이걸 얘기 해봤는데두 이사람은 이해를못해 그런게 어딨냐면서.. 몇번이고 말해봐도 그냥 내가 싫어진거구나.. 하면서 슬퍼하기만 해 나도 형이 좋은사람인거 알고 있구 또 이형덕분에 바뀐점도 정말 많단말야 나도 이형을 좋아하긴 하는데 근데 너무 자주 만나니깐 솔직히 많이 부담스럽고 힘들때가 많아 도대체 어떻게 해야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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