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긴글이고 옛날 생각나서 적어봄.
고딩때 부터 친한 여사친이 있음. 때는 향로라는 ㅈ같은 템이 협곡을 지배하고 있었을때임. 솔라이너가 몇킬을 내든 잔나 룰루 가 쉴드 걸어준 원딜한테 몇대 맞으면 사지 절단되던 시절임.
이때 내 여사친이 서폿으로 롤을 시작함. 그 당시엔 서폿이 중요한게 아니라 혜지챔을 뽑으면 이기던 시절임 그냥 잔나 뽑고 원딜한테 e 만걸어주면 1인분 시절ㅋㅋ 다시 생각해도 역겨운데 이떄 얘가 혜지 챔들로 겜을 시작함 룰루, 나미, 소나 그렇게 겜하는데 서폿이(향로) 대접 받던 시절 + 애 자체가 여왕벌기질이 조큼 있음. 랭크를 겜하다 모르는 애랑 듀오로 배치 보더니 브론즈 1이나옴 ㅅㅂ 도대체 배치에서 무슨짓을하면 브론즈 1이 나오는지 ㅈㄴ 궁금하다 이생각하면서 놀랐었음. 근데 듀오 하던 애가 자기 플레티넘이라고 골드 까지는 갲밥이다 같이 찍자 하고서 열심히 돌리더니 일주일뒤 브론즈 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가 결국 나한테 도와달라함. 근데 나는 랭크 딱 다야5만들고 랭크를 안함 스트레스받아서. 그땐나도 다딱이 시절이고 솔찍히 잘하진 않았지만 뭐 골드까지야 별거 없겠지 하고 같이 돌림.
근데 진짜 헬인게 상대 향로는 1인분하는데 우리 향로가 한타때 지가 어딧는지도 모르니 게임이 ㅈㄴ 어려움. 다행히 실버부턴 2단승급해서 금방감 그래도 뭐 무난 하게 골드까지 올려 줌. 문제는 나는 원딜을 아에 할줄 몰랐음 근데 자꾸 바텀 듀오 가자 해서 갔는데 친구고 나발이고 이런 향로 새끼랑 계속하다간 제 명에 못죽을 것 같아서 미드로 튐. 근데 골드4찍자 마자 하는 소리가 얘가 자기 플레도 찍을수 있을 것 같다고 계속 하자는거임.
일단 나는 이 당시에 다이야 5찍고 랭크 안하던 시절이여서 뭐 부캐기도 하고 해서 그냥 해줌.(그냥 쌉호구)
골드 5에서 플레 5까지 이번엔 한 승률 65%정도로 감. 진짜 이긴판 10판중 7~8판은 누가봐도 미드가 빡케리해서 갔다고 자부할 수 있을 만큼 향로메타에서 바텀 존제감0. 근데 자기가 진짜 잘하는줄알아. 어느 순간 자기 보다 낮은 원딜이면 별거 아닌걸로 티어부심 부리면서 싸우기 시작함. 겜중엔 친구지만 차단함. 쓰레기 냄새 풀풀 풍기면서 어찌 저찌 플레 5를 찍고 나니 이년이 돌아서 다이아도 노려볼만하다고 입으로 방구를 끼더니 솔랭을 돌림.
연패 오지게 박고 그동안 mmr이 높아져서 플레 2,1 구간 애들이 잡히는데 그냥 내친구팀은 향로가 있는듯 없는 듯 하다 보니 쭉 떨어져서 강등당함. 골드1 혼자 올리겠다고 지랄 지랄하더니 결국 당일 골드2 ㅋㅋㅋㅋ 듀오 해달라 해서 해줌. 다시 플레 4만들어 놓으니까 한다는 방구소리가 왜 너랑하면 잘되지? ㅇㅈㄹ. 역시 트롤을 한명이라도 줄이고 하니까 겜이 수월하다느니 계속 의사소통을 해야한다느니 핑으로 부족하다느니 고약한 냄새를 풍기길래 말 자르고 이제 랭크하지마 라고함. ㅇㅋ 이러더니 3일뒤 또 강등ㅋㅋㅋㅋㅋ연어새끼도아니고 자꾸 고향으로 돌아가려함
난 또 호구같이 듀오해줌... 강등 못 하게 플레 3까지 같이함,
그 뒤에 본케 해야 한다고 안함 근데 본케 랭크를 돌리지 않으니 걸릴 것 같아서 그냥 부케를 다이야 만들고 듀오를 안함. 티어차이 너무나서 안돼 이러면서 안함.
문제는 이정도면 지가 그냥 개 버스충이란걸 알아야 하는데 모름... 자기도 일인분했고 잘할땐 지가 캐리했다고 생각함. 단언컨데 단 1판도 캐리한적 없음. 그리고 문제는 얘가 플레로 시즌 마무리 하더니 다른 골드 실버 브론즈 친구들을 놀리기 시작함. 그냥 재미로 놀리는거면 모르겠는데 진심으로 개무시를 함. 정이 떨어짐.
시즌7때 듀오 안해주고 노말만 같이 하겠다고 함. 근데 이새끼 골때리는게 어디서 또 버스기사(원딜) 구해와서 꾸역꾸역 플레 올라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단..
시즌8때 듀오 하자길래 부케 정지먹었다고 거짓말함. 근데 정지 안당한거 걸림. (주변에 영정 당해본 사람이 없어서 그냥 로그인만 안하면 되는건줄 알았음;;) 그래서 개털리고 듀오해주는데 진짜 매판 원딜이나 정글이랑 싸움. 나는 원래 정글 주포인데 내가봐도 정글 잘못 1도없는데 개지랄...어휴.. 하다가 싸우지말라고 몇마디하면 삐짐. 너무 스트레스받고 겜 재밋자고하는건데 어느순간 노동처럼 느껴짐. 물론 얘한테 밥, 커피, 간식, 기타등등 얻어 먹긴 많이 얻어 먹음. 그치만 그걸론 성에 안참..
어떻게 복수하지 하다가 내 부계정엔 스킨이 상자에서 나온거에서 만든거 말고 현금1도안들어가서 그냥 부계 지움. 본계 마스터 찍고 듀오 절대 안해주니까 부계정 같이 파서 1렙부터 키우고 같이 다이아 찍자고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씨발 어떤 방법을써도 완전체인 이새끼한텐 안통함.
결국 최후의 수단을 씀.
고백해서 혼내주려고 했는데 ...는 아니고 사실 첨엔 얘한테 좀(많이) 맘이 있었음ㅋㅋ 근데 같이 겜하면서 개 ㅈ같은 전우애가 생겨버려서 여자로 더이상 안보였음. 근데 고백을하면 얘 반응이 "가족끼리 ㅈㄹ이야" 아니면 "꺼저 장난치지마" 이런식이고 서로 좀 불편해지고 자연스럽게 거리를 둬서 듀오지옥에서 벗어날거라 생각했음.
ㅋ근데 받아줌 "어, 나두" 라고 함(야,너두???) 이런 씨발..???
같이 재밋게 롤하면서 지냈는데...ㅋㅋ 이젠 서로 아이디도 모르는 사이가됨 헿
이것도 웃긴게 카톡이나 페북이나 인스타 차단보다 롤 아이디부터 먼저 차단하더라 샹*
근데 지금 여자친구 만나서 지금 여자친구랑 잼게 롤도하고 데이트도 하고 잘 삼ㅋㅋ
그리고 롤도 인생도 운빨 ㅈ망겜이다. 기도나 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