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침에 목이 뻐근해서 수업듣다가 목이 좀 딱딱하다고 느껴지면 사용할려고 가져간 다이소에서 5000원에 파는 쇠구슬 들어있는 마사지 기구 가져갔데 그거 애들이 역사시간에 나도 좀 쓰자해서 빌려갔는데 그거 애들이 사용하다 한친구가 쇠구슬만 쏙 빼서 책상에서 굴리다가 바닥에 떨어트려서 쿵소리가 났는데 그때 워낙 반이 시끄러워서 그냥 넘어갈줄 알았는데 역사선생님이 가져와보라 해서 드리고 내가 주인이니까 상황 설명 드렸는데 계속 쌤은 이거 왜 가져왔냐하고 나는 목이 뻐근해서라고 무한반복 하다가 결국 쌤이 그냥 이거 겨울 방학식날 가지로 오라는 거임 그게 2달이 지나야 하는데 참;5000원 짜리라 별로 필요는 없지만 조금 어이가 없더라
이거 마사지기구 가져간 내 잘못이 제일 크냐? 쇠구슬 빼서 돌리다 흘린 친구 잘못이 제일 크냐? 선생님 판단이 이상하냐? 지혜로운 옵쥐 유저 분들 판단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