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기본적으로 본인은 계속해서 라이엇이 변화하는 것에 대해 무척 긍정적이고 재밌다고 생각함
1. 전령 젠
사실 6분쿨이라서 포탑 골드 남아있는 상태에서 2번 박을 일은 없음.
문제는 넉넉하게 잡아서 13분 전에 한 마리 처치했으면 20분 전에 또 전령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탑미드 주도권 + 정글러의 성향(육식)에 따라 판도가 너무 갈림.
거기다가 스노우볼링이 너무 심하게 굴러가서 픽 강요까지 받게 됨.
탑이 대놓고 드러눕는 픽을 했을 때 리신 엘리스같은 정글이 조금만 잘 풀리면
상대 초식은 정글젠 버프로 레벨링 빨리 하는동안 라이너들 돈 수백골드 먹어가면서 맵 시야가 빠르게 사라짐.
초반 메타를 좀 늦춰보겠다고 패치한 것이 극초반 4드론 메타가 됐음.
예전 판테온/아트록스 같은 놈 있었으면 1티어였을듯. 지금도 판테는 거의 1티어지만 18
2. 서포터
향로 메타 때 본체 취급 받으면서 모든 라이너보다도 우월한 존재가 된, 마치 바론버프 받은 지휘관 대포 마냥 떠받들어지던 시절은 끝
그 스트리머의 도구 발언 이후로 가뜩이나 위상이 떨어지던 서포터들은 이제 이번 패치로
아예 재기불능 쓰레기가 되었다.
여진 패치로 추가 방어력당 80% 추가 방어력이 생기는데,
라이너가 아닌 탱폿은 1000골드 퀘스트 끝나고부터는 골드 수급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왜냐, 보통 킬 먹기 힘든 탱폿이 먼저 CC넣고 진입하게 되면 곧바로 죽는데,
한타를 이겨서 어시를 먹는다면 돈이 조금 벌어지지만 이 또한 크지 않고
심지어 핑와를 2개 사서 돌아다니려면 돈이 오르지를 않는다.
10초당 3골드 갖고 라이너들 눈치보면서 미니언 조금 훔쳐먹고 와드 눈치 싸움해도
라이너들 3~4코어 나올 때 서폿들은 2.5코어에서 멈춘다.
거기다가 탱폿은 라인전에서 견제당하는 건 필수적인데 이제 힐도 없다.
그래서 같은 효과로 상대 서폿이 ㅈㄴ 잘 커도 성장이 어느 시점부터 거의 멈춰서 따라잡기 매우 쉬움
단, 레벨 차이 및 파이크는 제외다. ㅈ같은 적폐챔 다시 올라올 듯
그렇다고 딜폿 유틸폿 사정이 나은 것도 아니다.
상대는 마저 방템 둘러대는데 딜폿들은 이제 때려도 템 차이 때문에 가뜩인 렙 차이 나는데
더 딜이 안 박혀서 무쓸모가 되고. 유틸이 그나마 향로 성배 올려놓고 그걸로 뽕 빨아야할 것 같다.
3. 용
장로용은 변수 창출이 되서 분명 역전의 가능성이 있다. 그만큼 상대에게 내주면 힘들고.
근데 그 전에 용 4마리가 너무 템포가 느리다. 물론 각각의 효과들은 좋지만,
장로용 변수 안 주려고 일부러 3용 먹고 더 안 주면서 바론만 먹는 운영이 이뤄지기도 한다.
옵젝을 고의로 안 먹는 메타는 정말 말도 안되는 메타라고 생각한다.
거기다 4용 버프 자체도 너무 격차가 커서. 특히 광역으로 딜 퍽퍽 터지는 화염용은
체감상 감당되지가 않더라. 탱커 많을 때 4대지도 마찬가지. 물이랑 바람은 아직 잘 모르겠음.
4. 지형
졸음쉼터. 솔직히 왜 있는지 모르겠다. 그냥 정신만 더 사나워졌음.
물론 추가적인 변수 창출과 텔, 갱회피, 또는 죽을 애들이 저기서 한 턴 더 버티거나 하니깐
그것만으로 의미가 있지 않느냐 할 수 있는데
난 개인적으로 그냥 무쓸모라고 생각함. 변수 창출이 좋긴한데
막 큰 의미가 있다고는 느껴지지도 않음. 굳이? 라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었음.
그리고 바다용 부시 늘어나는 거 이거
가끔 와드 박을 때 제대로 박혔는데 부시 내부 안 보이는 것 같은 느낌 듬. 나만 이럼?
반박 댓글 환영함. 진짜 서포터 하다하다 ㅈ같아서 접어야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