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이 흥하고 세계적인 1티어 게임이 되고 거기에서 정점을 찍고 슈퍼스타가 됬지만
만약 롤이 히오스보다 인기가 없고 대회도 없고 그냥 하는 사람만 하는 게임이 됐으면
페이커도 집에서 박혀서 인기없는 게임에서 양학이나 하는 방구석 여포였겠지?
대회가 없으니 프로게이머도 못되고 인기없는 게임이라서 아프리카BJ나 트위치 스트리머로도 성공 못하고
그냥 (너님들처럼) 집에서 발가락으로 컴퓨터 전원켜고 눈곱떼면서 게임하는 백수되는 상상해봤음
-여담
실제로 페이커가 롤하기전에 롤과 비슷한(롤보다는 카오스에 더 비슷) 아발론 온라인이라는 게임에서 고전파라는 아이디로 활동한 것으로 암
뱅기도 장병기마스터라는 아이디로 활동했다고 들었음
나도 아발론 온라인 3년정도 존나 열심히 했는데 그 게임이 히오스보다 100배 사람이 없음
랭겜같은건 없고 대기실에서 5:5 방파서 하는 식이었는데 서버가 초보서버랑 자유서버 딱 두개 있음
2~3년째 되니까 자유서버에는 주말 사람 제일 많은 시간에도 대기방 게임중인방이 10~20개가 안넘고 5개도 안되는 때도 있었음
그나마 초보서버에는 사람이 좀 있었는데 그래도 비슷비슷했음 (그래서 어중간한 사람들은 부케만들어가면서 초보서버에서 게임함)
그러다가 망하고 다른 회사에서 다시 서비스했다가 그것도 망한걸로 알고 있는데
만약 아발론 온라인이 어중간하게 계속 살아남고 페이커가 롤로 넘어가지 않았으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