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리그오브레전드

온라인 1,925

서포터의 바람직한 길

조회수 10,171댓글 103추천 257



본디 서포터란 무엇인가?

아군의 핵심 캐리 라인이자, 가장 많은 교전이 일어나는 전장에 버려진

시시기조차 부실하고 체력은 말할 것도 없으며 딜링조차 간지럽기 그지 없는...

그런 마치 전쟁터에 떨어진 어린 아이같은 존재. 원딜러.

그런 그를 그 전쟁터에서 살려내어, 길러내서, 사람같이 살 수 있게끔 만든다.

그게 우리 서포터들의 소명 아닌가?

그렇다면. 어떻게 그들을 성장시킨단 말인가.

노틸러스 갈리오 브라움 레오나

타곤산으로 먹이고, 공격을 막아내며, 적들을 고정시켜 때리게끔 만들라고?

진정한 싸움에는, 맞아주는 이따위 없다네.

옛 말에 이런 말이 있지

" 생선을 잡아주지 말고, 잡는 법을 가르쳐주도록 하라. "

시에스를 먹여주지말고, 먹는 법을 가르쳐주라는 말이다.

서포터 시어머니.png

한때, 세계를 호령했던 미드 소환사와 원거리 딜러 소환사가 말하길

" 어... 시에스는 미니언이 체력이 낮을 때 때리면 먹어져요. "

" 시에스를 어떻게 못 먹지? 못 먹는 게 더 힘든데... "

라고 말했다. 이러한 당연한 것도 지키지 못하는 것이 바로 우리들의 아이다!

그런 아이를 이렇게 오냐오냐 키워서 되겠는가!

하물며 마찬가지다!

쉴드를 주고, 공속을 올리고 공격력을 올리고! 다가오는 적을 밀어내봤자!

그 역시 우리의 아이는! 우리의 그 " 원거리 딜러 "는, 어떻게 해야 미니언을 먹는지,

어떻게 해야 싸움에서 회피하는 적을 공격하며, 공격해오는 적을 회피할 것인지를

배우지 못한단 말이다!

그렇다면 정답은 무엇인가

정답은 이 손에 더러운 피를 묻힐 수 밖에 없다는 말이 된다.

아무리, 우리 아이가 시에스를 흘리더라도 적보다만 많다면 괜찮겠지.

어느 한 쓰레기라 불리는 소환사에 말에 따르면,

" 리그오브레전드는, 상대적인 거다. 쟤보다 잘하면 그걸로 된 거다. "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저 눈앞에 보이는 나약하기 그지없는 상대방의 원거리 딜러 아이를

시에스를 쳐다도 보지 못하게 만들면 된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렇다. 우리 서포터들이 나아가야할 바람직한 길은!

저 눈앞의 적을 쓰러뜨리고 무력으로 진정한 평화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설사, 다른 곳에서 싸움이 난다고 해도 우리들이 버티는 한 적들은

감히 다가올 엄두를 내지 못할 것이다!

해법은! 딜! 파괴 그 자체인 것이다!

지금 당장 100여개가 넘는 챔피언들을 살펴봐라! 우리가 누구를 선택해야하는지.

눈앞에서 팔이나 펄쩍 펄쩍 흔드는 노란머리고아에게, 똑똑히 알려주어라

진정한 " 바텀 라인의 지배자 "가 누구인지를...!

럭스 말파이트 베이가 벨코즈 브랜드 스웨인 자이라 제라스 티모

이 위대한 챔피언들이야말로,

우리의 서포터의 길을 인도할

" 딜 서포터 "들이다.

자, 승리가 눈앞에 있다.

오늘도 우리 아이를 위해, 적을 쓰러뜨리고 배제하는 것이다.

스웨인 전적.png 스웨인 서포터 전적.png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