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계절이 꽤많이흘렀네요. 저를 기억하시는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당시에 저를 응원해주고 지지해주셨던분들께 감사인사를 하는게 좋을것 같아 글을 적게되었습니다.
고소장을 제출하고 저는 제 생활에 집중하며 그때일을 잊으려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오늘 출근길에 법원에서 전화한통이 왔습니다. 현재 재판이 2심이 진행중인데 그새끼가 합의금을전달하고 합의를 하고싶어한다고...
그래서 물어보니 1심때 2년형을 선고받고 현재 교도소에 수감되어있다고 하더라고요...
이렇게 된것은 제가 피해본 금액 뿐만아니라 고소가 진행중일 때 추가 피해자가 발생하면서 추가 고소가 진행되어서 이긴하겠지만, 뭔가 기분이 얼떨떨 했습니다.
그동안 마음 고생한것에 비하면 2년이면 정말 짧은기간이긴 하지만...
처음 변호사님을 뵈었을때 벌금만 물고 끝날 가능성이 많으니 고소 접수하는 방법과 증거 제출하는걸 도와주겠다. 로 시작했던 고소였기에 있는 힘껏 힘을내서 고소를 진행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을 지금은 하고 있어요.
여기서 많은 비난을 받기도 했지만... 응원도 많이 받았던것 같아요.
그때 응원해주셨던 옵지분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