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실골 모두 다 겪어봐서 이거 하나만큼은 말할 수 있음. 티어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미세하지만 게임 수준이 점점 더 높아지는 게 팩트임.
물론 난 아직 골1밖에 안 되는 찌끄러기긴 해도, 브실 상위 구간이랑 골 상위 구간 게임은 분명히 다름.
그리고 이건 티어가 올라갈수록 더하겠지. 얼마전에 본 수학 예시와 들어도 맞을 거 같음.
올라가면 갈수록 기본을 더 착실하게 지켜야 하는 거, 일반인의 한계인 다이아에선 거의 그 한계 수치까지 요구하고 있다는 것까지도 다 앎.
그리고 내전 어쩌니 뭐니 하는데 애초에 솔랭 말곤 골1일뿐인 저도 연습이나 즐겜으로 하는데 ㅋㅋㅋㅋ 다이아나 플레는 내전마저도 빡겜해야 하는 건가?
본인은 자유랭 뭣빠지게 던져대서 배치 3승 7패 브4 받았고 여기에서 연습용으로 피오라 잡아서 현지인한테 털리기도 해봤는데, 막상 솔랭 들어갈 때는 자유랭이랑은 비교도 안 할 정도로 빡겜하게 됨. 그러니까 자기가 직접 그 티어 사람들이랑 '솔랭'에서 만나서 최소한 라인전 반반, 한타 2인분 이상 해서 게임 이기는 거 아니면 조용히 닥쳐야 함.
나도 시즌4땐 잠깐 mmr 반짝해서 실2 계정으로 플5 플4도 만나고 그랬었음. 근데 결과는 여지없이 뚝뚝 떨어졌음. 그 해 실4로 마무리하고 그 계정 삭제하고 롤 2년간 접었었는데, 결국 사람들 말이 맞음. '티어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한 줄 요약 : 올라가고 말하자
Ps. 아참, 그리고 본인은 올시즌 7승 3패로 실버5 배치받아서 바득바득 기어 골1 올라온 사람임. 재능충은 아니고 피지컬 괴물도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생각하고 맵 더 보면서 게임하려고 하니까 골5-골4 승급전만 11번 치렀던 내가 갑자기 골1까지 올라가게 되었음. 결국 이런 기본기가 제일 중요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