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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잘하는 법에 대한 고찰(정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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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링 잘 돌고 라인개입 잘 하고 오브젝트 잘 챙기면 된다. 사실 라이너도 라인전 잘 하고 로밍(타라인개입) 잘 가고 운영 잘 하면 된다.

큰 목표와 작은 목표로 나눈다. 목표가 크다,작다 하는건 시간을 기준으로 한다. 시간적으로 더 앞서 달성되어야 하는 목표를 '작은' 목표라 부른다.

목표는 고정적일수도, 유동적일수도 있다. 목표는 금방 세워질수도, 보류될수도 있다.

맵에 놓인 10개의 말들은 각자의 목표를 갖고 플레이한다. 상대의 목표를 저지하고 우리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도 목표 중의 하나이다.

정글러는 이 목표가 주로 정글링,오브젝트관리와 라인개입,교전 중에 선택하는 것이다. '15초 내로 이득 되는 라인개입(교전) 이전의 최대파밍(옵젝관리)' 이 문장에서 15초를 x초로 바꾸면 목표를 설정하는 기준으로 일반화된다. 단지 15초는, 어떤 그림을 그려야될지 모르겠을때 내가 볼 수 있는 가까운 목표의 평균치이다(아마, 특히 게임25분 초중반일때, 맵에 직접 보여지는 시야에서 내 합리적 이동반경의 최대치, 또는 최대치보단 조금 작은 반경 내의 이동시간인 것 같기도 하다) 뭘해야될지 모를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플레이를 하기위한 기준이라고 달리 말할수도 있겠다. 그러니까 나의 플레이 목표는, 15초를 적절한 x초로 잘 바꾸기 위함이라고 말 할 수도 있다. 일반적인 경우에 15초를 유지하되, 근거가 생기면 x초로 바꾸는 것.

게임을 승리하는 데에 x(n)초가 걸린다고 하자. x(1)초 x(2)초 ... x(n)초 x(n)은 승점을 쌓은 순간들의 집합이다. n이 줄어들려면 효과적인 목표를 세워야 된다.(한번에 큰 이득) 적 정글은 무엇을 효과적이라 생각할까?



이 이상은 원론적인 얘기인거같고 고려해야되는 요소들은 매우 다양한데 최대한 함축적으로 표현하려고 저 한 문장을 만들어 봤음. 뭐해야될지 모르겠을때 머릿속에 한문장 떠올리면 그래도 침착해지고 기준이 잡히는? 함축시켜놓고 필요할때마다 파생시키는게 , '그때그때 잘해야지!'라고 막연히만 생각하는 것보다 더 잘되는거같음. 내가 잘한거나 못한점을 캐치해서 정리해두기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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