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세 미만 - 징징이들, 말 뒤지게 안 듣는 극혐 초글링. 오버마인드 직무유기 수준. 지들 맘대로 쳐 날뜀. 왜 이리 뛰어다니는지 이해 불가. 어느 유튜버를 쳐 본건지 파괴본능이 육신을 지배함. 등장 15분 내에 물건 하나 부숴짐. 좀 하지 말라면 하지 말지 ‘왜요?’ 할 때마다 혈압 오름. 99퍼 부모도 똑같음.
10대 - 삼도류는 검 한 자루를 입에 물지만 이색기들은 대걸레 한 자루를 입에 쳐 문 듯. 쉴 새 없이 입에서 욕이 튀 나옴. 24년간 묵은 내 진또배기 욕 3초면 가볍게 정리되겠지만 손님(놈)이니 참는다. 싸가지는 가장 바가지. 바닥에 침 좀 그만 뱉어 목구멍으로 삼키면 식도암이라도 걸리냐?
20대초 - 성인조무사. 술도 제대로 마실 줄도 모르면서 객기로 퍼 마시다가 토 쳐함. 치우면 다행이지 절대 안 치움. 고딩 때 버릇 개 못주고 급식때랑 똑같음. 물어줄 돈은 없어서 튀는건 오지게 잘 튐. 급식들은 사고라도 작게치지 이색기들 사고 치는 스케일도 큼. 꼴에 성인 됐다고 자존심 프라이드는 뒤지게 강해서 말싸움 안 지려 함. 민증 3주 압수 각.
20대 중후 - 위의 절차를 밟지 않았다면 가장 양호한 나이. 허나 그렇지 못한 경우도 상당수. 대표적인 경우가 온몸에 청룡을 그려 넣으신 얼음서리 쉬바나 지망생들. 가오를 돈 주고 산 어줍잖은 가오가 포인트. 99퍼 확률로 led, 마후라 튜닝한 중고 k5 양카 보유. 옆에 에쎄 체인지 물고 있는 강남성괴녀가 있다면? ㅇㅇ백퍼 거르면 된다.
30대 - 어린 애색기를 둔 맘충. 애색기 넘어져도 알바탓, 지가 골라서 돈주고 산 물건 맘에 안들어도 알바탓, 그냥 다 알바탓. 좀 있으면 지 남편 맘에 안 든다고 알바탓 할 기세. 뭐 하나하나 불만 가득. 괜히 뭐 있는척, 아는척은 다 하지만 대화 몇 번 해보면 머릿속에 든건 없다는게 팩트. 시사 상식은 중학생만도 못한 경우가 9할.
- 20대 중후 극혐 부류가 그대로 나이만 먹은 경우. 그 나이까지 Fe 안든거 보면 좀 안쓰럽기도 함...
4,50대 - 전형적인 대꼰머. 하지 말라는거 꼭하고, 안된다는거 꼭 왜 안되냐고 물어보고, 반말은 패시브. 노인들도 아니라 기운들이 넘치시는지 약주 몇잔 잡수시면 그대로 회춘. 우기기, 범법 1인자. 꼴에 나이 좀 있다고 대접 오지게 받고 싶어함. 나도 우리 할아버지 부를까 10새들아. 알바생들이라면 이 나잇대 사람들에게 많이 데여 봤을거임 ㄹㅇ. 초딩처럼 말은 안 듣는데 실행력은 좋아서 젤 힘든 부류. 근데 또 구매력은 가장 좋아서 억지 웃음 지어야 하는 슬픈 현실.
물론 좋은 손님들도 엄청 많음. 그런 분들은 너무너무 감사함.
별거 아닌 한 마디에 알바생들 화났던 것들 사르르 녹으니 잘 대해주자.
알바생들 뭐 얼마나 대단하겠니 그냥 당신 주변에 있는 청년들인걸, 좋은 마음으로 대해주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