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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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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라는 캐릭터를 좋아하는 사람은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이다. 그렇지만 조커가 어떤 캐릭터인지 모르는 사람은 재미없게 볼 수 있다.

조커가 왜 악인이 아니라 혼돈 그 자체인지 잘 표현이 된 영화이다.

범죄 미화는 없었다. 단지 왜 조커가 그렇게 되었는지 이해하게 되었다.

화학물질로 인한 정신병 같은 판타지 같은 이유가 아니라 현실적이고 사실적인 이유를 통해 조커라는 존재가 더 가깝게 느껴지고 현실적으로 느껴졌다.


조커라는 캐릭터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이 영화에 대해서 많은 기대를 했다. 다크나이트에서 보았던 히스레져의 조커는 너무나도 인상적이였고 배트맨이 주인공인 영화이지만 조커가 나오는 장면만을 이례적으로 몇번씩 돌려보곤 했었다. 지금 나온 '조커'는 히스레져의 조커처럼 독창적이지는 않지만 다른 면에서 가장 인간적인 조커로서, 과거와 비교의 대상이 아닌 또 하나의 조커로서 존재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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