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골1 서식중인데 아직도 플래를 못올라가고있는 정글러야. 오늘도 어떻게든 가볼라고 열심히 랭겜 돌렸는데 7게임 중 5게임에서 팀 1명이 던짐 or 우물잠수 해서 3승 4패했어. (던진다는게 못한다는게 아니라 팀한테 꼬장부린 뒤 안한다고 선언하고 계속 사이드 가서 상대가 자르러 오든 한타가 일어나든 미니언만 먹다 죽는거 반복하는 식으로 트롤링. "너희 때문에 내 게임 ㅈ같아 졌으니 니들도 ㅈ같아지게 게임해줄게" 하는 마인드라면 이해하실듯)
이런 일이 비일비재 하다보니 너무 힘들더라. 물론 모든 게임을 내가 캐리한 것도 아니고 똥싼 판도 있기야 있어. 하지만 맨날 던져서 지는 게임이 우수수 쌓이니 너무 무기력해...
그래서 그나마 던지는 사람 확률 줄여볼려고 주변 지인들한테 듀오 부탁하고 있는데 플2인 학교 선배가 자기 골1 부캐 플래 올릴 생각이라며 그걸로 같이 하자고 하더라.
솔랭할 때 내 게임 내용이 나쁜 것도 아니고 지인들끼리 내전할 때 티어총합제한 있는 경우 유독 콜을 많이 받는거 보면 혼자서도 열심히 하면 언젠가 플래 갈 수 있을 것 같기도 해.
근데 이제 트롤링에 너무 진절머리 나니까 부캐듀오 유혹이 크긴 크더라. 마챌도 아니고 플2니까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아주 안드는건 아닌데 아무리 그래도 이거 듀오 받으면 노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