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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폿은 게임 시작부터 끝까지 원딜한테 붙어있어야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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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이긴 한데 저 원딜 분 두 판 연속 같은 팀으로 만나서 했거든요. 진짜 할 거 다 하면서 킬 만들어 주고 했는데 피지컬이 안 좋은데 나만 믿으면 다 이긴데요. 그러면서 라인에서 잘 크면 혼자 있다가 계속 잘려요. 그래놓고 저보고 자기만 계속 지키래요.

근데 아무리 봐도 원딜만 지키기 보다는 후반인데도 딜 잘 안 나오니까 잘 큰 애를 지키는 게 맞는 거 같거든요? 암튼 첫번째 판에서 계속 ㅈㄱㅊㅇ ㅈㄱㅊㅇ 하다가 지고 두번째 판에서 또 만났는데 이번엔 레오나 같은걸 해달래요. 그래서 레오나로 하면서 10분때 상대 진 050, 스웨인 030 만들어놨는데 라인전 끝나고 또 혼자 시야 안 잡혀있는데 멀리까지 나가있다 죽고, 진을 저렇게 키웠어요.

그래놓고 계속 나만 지키라고 하면서 ㅈㄱㅊㅇ 거리길래 원딜 피지컬이 안 좋아서 딜도 안 나오는데 지켜서 뭐하냐고 서폿한테만 너무 의존하지 말고 자기 판단을 좀 해보라고 했어요. 그러니까 조용히 있다가 겜 끝나고 자기는 정말 정글 차이 때문이라고 난 못하는 거 아니라고 해서 님 못하는 거 아니고 사람답게 하시는데 딜을 못 넣잖아요. 제가 님만 볼 수 없어요 하니까 갑자기 뭐라고 했냐 하면서 뜬금 없이 킬은 왜 쳐먹녜요.

아니 근데 제가 진짜로 킬 뺏어먹은거면 억울하지도 않아요. 미포랑 다니면서 킬먹은 게 2킬인데 둘 다 W 키고 싸우다가 W 맞고 죽은거에요. 포탑 다이브한 상황에 킬 먹는다고 빼서 원딜 죽일수도 없고 여기서 빠지면 딜 모자란데 빠질수도 없잖아요. 어쩔 수 없이 먹은건데 저러고서 혼자 됐어 꺼져 하고 나가는 데 얼척없네요. 진은 라인전에서 털려놓고 겜 로비에서 싸우는 거 보면서 ㅅㅍㅊㅇ 이러고 있고;;

글 써봤자 달라지는 것도 없고, 시간낭비인건 아는데 너무 어이가 없어서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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