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는 실화며 필자가 2004년도 5살? 6살? 때 있었던 일임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는게
그때는 2004년도 한겨울 12월이었지. 칼바람은 싱싱불고 후후불면 나오는거라곤 차갑게 식어서 나오는 흰 숨밖에없는 그런 날씨였음
그때 필자는 동네 놀이터에서 혼자서 그네를 타고있었음. 근데 문득 놀이터에서 파는 오뎅이 먹고싶었음. 근데 주머니에 있는거라곤 종이하고 껌종이 였는데 배고파서
그래서 붕어빵이랑 오뎅파는 아줌마한테 가서 "아줌마 아줌마 오뎅 얼마예요? "
그때 아줌마가 "하나당 500원 "
그때 필자는 오뎅은 먹고싶은데 돈이없어서 놀이터에서 주운 나뭇가지를 들고 동네방네 자판기 밑에있는 혹시 떨어져있는 동전있나? 하고 콧물 흘리면서 3시간 가량 돌아댕기고 처음 그때 모은돈이 2500원 아직도 기억남.
500원짜리 두개 마트에 가서 그때 천원짜리가 핑크색 지폐였거든? 천원으로 바꾸고 처음으로 내가 돈모아서. 오뎅을 사먹었음.
그때 깨달은게 오뎅을 먹기위해 돈을 모아야겠다 생각을 하고 그 다음날부터 용돈받고 오뎅이 먹고싶을때 먹을수있게 저금통에 남은돈이나 설날때 받은돈 다쓰고 남은게 있으면 저금하곤 그랬음.
그렇게초6때까지 총 300만원을 모았음.
그때 한겨울에 콧물 질질흘리면서
먹전 오뎅 생각에 성인인된 지금도
가끔씩 오뎅탕먹을때마다
그때 생각나서 눈물 찔끔찔끔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