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갓 복학했던 2학년1학기
그당시 아는 사람도 별로 없고 너무 외로워서 폰으로 에타를 자주하던 시절이 있었음
그러던 도중 에타 글중에 자기 친구없다고 공강시간때 롤 같이 할 사람 구함
이런 글이 있길래
속으로
얘도 나랑 같은 처지구나 같이 롤하면서 친하게 지내야지
ㅇㅈㄹ 하면서
그 글쓴사람한테 쪽지 보내서 공강시간 맞을때 한번 만나서 롤이나 하기로함 ㅇㅇ
그리고 학교에서 만나서 학교 근처 피시방 가는 중이였는데
갑자기 남녀가 섞인 4명의 무리중 한명이 와서
대뜸 같이 가던 그 사람이랑 이런저런 얘기하더니
형 겜방갈꺼면 같이 가자고 ㄱㅋㅋ 자기들도 피시방 간다고 같이 가자는 거임ㅋㅋㅋㅋㅋㅋ
ㅅㅂ 난 다들 오늘 처음 보는사람들인데
그 사이에 껴서 개 뻘줌한 상황이 발생함
그 때 그냥 난 그냥 눈치껏 빠져야겠다 싶어서 냐는 따로 한다고 양해구하고 그 분은 무리와 함께 겜하러 가심
그리고 난 조용히 혼자 겜하다
겜도 거의 다지고 멘탈 걸레짝이 된채로 수업들으러감.
^^ㅣ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