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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세계관 스토리 몰락한 왕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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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축복의 빛 군도라는 마법과 생명력이 넘치는 비옥한 땅이 있었는데 이 곳은 외지인이 출입할 수 없도록 하얀 안개로 뒤덮여 있어서 평화로우면서 군대 또한 필요가 없었음.

라이즈

라이즈의 스승인 타이러스도 축복의 빛 군도 출신임!

하지만 이렇게 평화로운 축복의 빛 군도는 그림자 군도(죽음의 군도)로 변하게 되는데 이 사건은 '몰락한 왕'이 일으킨 '대몰락' 이라는 마법 재해 때문이었는데 대몰락 이후 이곳에 있던 모든 생명체들이 언데드나 유령이 되어버림.


그래서 몰락한 왕의 대몰락 사건은 어떻게 일어난것이냐? 이 사건의 주요 챔피언들은 밑의 셋인데

칼리스타 헤카림 쓰레쉬

아주 먼 옛날 이제는 잊혀진 제국의 왕의 조카이자, 여장군인 칼리스타가 암살자의 독으로 인해 사경을 헤메는 왕비를 구하기 위해서 치료법을 찾아 다니다가 오랜 탐색 끝에 축복의 빛 군도에 도착하게 되는데

이 곳의 사람들은 그 왕비를 데려오면 독을 치료해주겠다고 했고 축복의 빛 군도의 방어 마법을 뚫을 수 있는 주문을 알려주었고 그 누구에게도 공유하지 말라는 약속을 하고 다시 제국으로 돌아갔는데

하지만 이미 왕비는 독에 인해서 죽어버렸고, 왕은 광기에 빠졌으며 기사단장이었던 헤카림은 왕을 부추겨 무자비한 숙청과 횡포를 부리고 있었음

왕은 칼리스타에게 밖에서 알아내온것을 말하라고 명령했고 칼리스타는 죽은 왕비를 데리고 가봤자 되살릴 수 없다는것을 알고 축복의 빛 군도에 대한건 왕에게 비밀로 하기로 하는데

왕은 그것이 반역이라며 칼리스타를 지하감옥에 가두게 되는데 어느날 헤카림이 찾아와서 칼리스타에게 [왕비의 부활이 불가능하더라도 왕이 왕비의 죽음을 인정하고 축복의 빛 군도에 왕비의 시신을 묻고오면 왕의 광기가 누그러질거]라 말했고 이에 설득당한 칼리스타는 결국 왕과 군대, 왕비의 시신과 함께 축복의 빛 군도로 향함.

왕은 그곳에서 군도 수호자들에게 왕비를 살릴 방법을 알려달라고 했고 수호자들은 자신들이 도울 수 없는 범위에 있다며 애도를 표했음. 왕은 분노해서 왕비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줄 때 까지 칼리스타에게 마을 주민들을 한명씩 죽이라고 명령하는데

칼리스타는 당연히 이런 명령에 따를 수 없었고 마을 사람들을 지키기로 결심하고 왕에게 부디 예전의 영민했던 모습으로 돌아와달라며 애원하고 헤카림에게도 자신을 도와 왕을 막아줄것을 간청하는데 왕은 칼리스타에게 한 명령을 헤카림에게 했고 헤카림은 왕의 오른팔이었던 칼리스타를 시기질투했기 때문에 칼리스타를 몰아내고 자신이 장군의 자리에 앉을 기회라고 생각해서 칼리스타를 도우려는척 칼리스타의 옆에 다가가 칼리스타의 등 뒤에 검은 창을 찔러 넣어 죽인 뒤 칼리스타의 부하들과 축복의 빛 군도의 주민들을 학살하기 시작함.

결국에 보다 못한 수호자 중 하나인 쓰레쉬가 다가와서 한가지 방법을 왕에게 알려주게 되는데 그 결과 상처와 질병은 치유할 수 있지만 죽음을 되돌리지는 못했고 결국에 왕비는 썩은 살덩이와 구더기가 기어다니는 피부를 가진 언데드로 부활하게 되는데 부활한 왕비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경악을 하며 차라리 다시 죽여달라고 애걸하게 됨.

그제서야 왕은 후회하며 자신의 휘하 마법사들에게 명령해 자신과 왕비를 함께 영면으로 이끌어줄 의식을 시행하라고 하는데 하지만 이 의식이 의도치않게 군도에 잠들어있던 수많은 마력을 깨우게 됨

왕비를 부활시키기 위해 사용했던 물은 왕비의 시체로 인해 오염되어 죽음의 마법이 깃든 검은 안개를 뿜어내고 있었고 이내 왕을 중심으로 휘몰아치며 군도 전체에 퍼져나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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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 안개에 닿은 모든 생명체들은 언데드가 되는 저주에 걸렸다는게 이 사건의 결말임.


헤카림

헤카림은 왕을 버리고 기사단을 이끌고 말을 타고 튀었는데 당시 타고 있던 말과 융합해서 지금의 헤카림이 되었고 훗날 '전쟁의 전조' 라는 이름으로 두려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함.

쓰레쉬

쓰레쉬는 사악한 유물을 수호하는 수호자였는데 하루종일 지하에서 유물만 지키고 있다보니 미쳐버려서 사람들을 납치해서 고문을 일삼고 있었음.

하지만 대몰락으로 인해 악령이 된 이후 더 사악한 존재가 되는데 희생자의 영혼을 랜턴에 가두고 영원히 고통을 주는 '지옥의 간수'가 됨

칼리스타

부하들과 함께 언데드로 부활하는데 생전의 기억 대부분을 잃었고 오직 복수에 대한 갈망만을 갖고 있다고 함. 칼리스타는 억울하게 죽은 부하들의 영혼과 하나가 되어 부활했는데 배신 당한 자의 피 맺힌 부름에 따라 소환되어 소환한 자의 영혼을 대가로 복수를 대신 해주는 '복수의 화신'이 됨.

마오카이

영원의 물이 모두 오염되기 전에 오염되지 않은 물들을 자신의 몸으로 빨아들여서 언데드가 되는건 막았지만 몸이 뒤틀리는건 막을 수 없었음.

마오카이는 군도가 생길때 함께 태어난 존재인데 군도의 가득한 생명력은 마오카이가 긴 세월동안 키워오고 있었음 하지만 인간의 어리석은 잘못 때문에 모든게 사라져버리자

마오카이는 인간에 대한 분노와 회의감을 갖고 군도를 떠나려고 했으나 자신이 갖고 있던 생명의 정수로 그림자 군도(죽음의 군도)를 다시 축복의 빛 군도로 되돌려놓자고 다짐하고 지금까지도 언데드들 계속 싸우고 있음

요릭

결사단의 수도승이었던 요릭은 마오카이처럼 영원의 물을 가지고 있었기에 살아 남을 수 있었고, 선천적으로 영혼과 대화할 수 있었던 요릭은 자신이 옛날에 묻어줬던 영혼들을 조종할 수 있다는걸 알아냄 그래서 언데드로 살아난 구울들을 이용해 대몰락을 끝내겠다고 다짐하고 오랜 세월 세상을 떠돌고 있다고 함

엘리스

엘리스는 르블랑이 이전에 보냈던 그림자군도 조사대가 가지고 있던 유물을 다시 회수하는 탐사대에 소속해 있던 사람이었는데

엘리스는 한때 아름다운 외모와 뛰어난 수완으로 막강한 권력을 얻었던 인물이지만 그녀를 시기한 남편에 의해 독을 마시고 미모를 잃고 말았음.

이후 검은 장미단에 입단한 후 르블랑으로부터 이번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치면 유물의 힘으로 아름다움을 되찾도록 도와주겠다는 약속을 받음.

그림자 군도에서 거미 신이라고 불리는 괴물의 둥지에서 회수해야할 물건이었던 뱀 모양의 단검을 발견하고 다른 동료들이 거미 신에게 잡아 먹히는 동안 단검을 회수하려고 했으나, 그 순간 거미 신의 독니가 엘리스를 물었고 그 충격으로 엘리스는 그 단검을 놓치면서 자신이 찔리게 되고 말았음.

거미 신의 맹독과, 단검의 맹독이 엘리스의 몸에서 뒤섞이면서 등에 거미 다리가 돋아난 아름다운 여성의 모습을 한 괴물로 변했음 이후 검은 장미단에 그림자 군도의 유물들을 주는 대가로 거미 신에게 바칠 신자들을 제공받으며 수백년을 살아가고 있다고 함.

카서스

녹서스의 시체 검수원 교단이었던 카서스. 어릴때부터 이상하게도 삶과 죽음의 너머에 있던 것에 집착해왔었는데 오랫동안 죽어가는 사람들을 돌보며 사색한 끝에 더이상 산 자에게서 얻을 지식은 없다고 판단했고 오직 죽은 자만이 자신의 의문에 대답해줄 수 있다고 생각한 카서스는 그림자 군도로 가서 검은 안개를 받아들이고 도달하고자 했던 깨달음의 경지, 삶과 죽음이 결합한 순수한 존재, 육체 없는 망령으로 새롭게 태어남

근데 여기서 자신이 사이비 교주 같은게 되서 사람들에게도 자신의 깨달음을 전파하여 사람들을 구원해줘야 한다는 이상한 생각을 갖고 안개와 망령을 이끌고 다니면서 산 사람들을 언데드로 만들어버리는 리치가 되어버림. 이후 '망각을 부르는 자', '죽음을 노래하는 자' 라고 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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