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앞앞자리 아주머니가 지인이랑 통화하면서 버스기사님한테 여기서 내려줄수 있냐고 물음.
아: 아저씨 여기서 내릴 수 있어요? 기사: 아주머니 중간하차가 안됩니다. 휴게소에서 내리셔야 해요.
아: (계속 통화하며) 중간 하차가 안된다네. 내가 어디서 내리면 괜찮아? 아저씨!! 여기서 내려주거나 횡성에서 내려줘! 기사: 횡성으로는 못가구요 중간 하차는 안돼요. 내렸다가 사고라도 나시면 어쩌려고 그러세요!
아: 안된다네...쌀쌀맞네 웅앵 기사: (큰소리) 제가 쌀쌀맞게 구는게 아니라 중간 하차가 안된다고 알려드리는거에요
그 이후로 10분째 통화상대랑 계속 전화하며 궁시렁거리는 중이다...기차화통 삶아드셨나....목소리가 참 크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