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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이란 무엇인가?? 다이아4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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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도 되지않아 다이아를 찍었다..

다이아를 찍었을때 나는 내가 롤에 재능이 있는건 아닐까??

생각했었다.


난 순식간에 자만심에 빠졌다..

그리고 한 동안 다이아 구간 랭크게임을 돌리지않았다 왜냐면 혹시라도 연패해서 , 그 다이아라는 랭크가 산산히 부서져버릴거같았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도달한 다이아는 실력면이나 정신적으로나 고수가 있을줄 알았건만..

내 생각과 다르게 "완전한 지옥"이였다

다이아4구간의 사람들은 롤을 하려고 하는게 아니다

조그만한 트집하나를 끝까지 미친개처럼 물어뜯고 정치질해서 사람을 끌어내리는 "아귀"들이다

또 연패한 망령들은 실버보다 못한 멘탈을 가지고 있으며 ,

이들은 서로 잡아채고 끌어내려서 결국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이아4를 벗어나지 못한채 멀쩡하던 사람들도 아귀가 되간다.

그 결과로 나도 아귀가 되었고 자신감을 잃었다..

그리고 느꼈다 . . 난 재능이 있어서 다이아에 온게 아니다 .. 우연히 "연승"의 순풍에 올라탄것 뿐이라는걸

내 닉네임은 언브레이커블 맨(부서지지않는 남자)이지만 난 완전히 부서졌다..

벽이 느껴졌다..

너무나도 큰 벽이..

나는 롤을 좋아하는게 아니야

이기는걸 좋아하는거지

근데 이길수가없어.. 그래서 롤이 싫어졌다..

롤을 접고 싶다.. 그러나 접을수없다.. 왜냐면.. 난 승리의 달콤함을 알기 때문에..

한가닥 희망을 가지며 이번에는 이기지않을까하며 , 랭크 버튼을 누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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