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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피시방 누님한테 고백한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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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피시방에 갔는데 피시방 누님이 이뻤음 쨋든 더워서 에어컨 직방인 자리에 앉았거든 첨엔 괜찮다가 나중에 너무 추워져서 메세지로 춥다고 보내려는 순간 그 누님이 와서 에어컨을 끄시는걸 보고 마음이 통했다! 이건 운명이다!! 생각해서 어쩌지 고백할까 생각하다 메세지로


"누나 이뻐요 사랑해요"

라고 보냈는데 몇분후에

갑자기 그 누님이 라면을들고오는거야 안시켰는데ㅋㅋㅋㅋㅋ "이거먹어" 라며 걸크하게 말하고 가려는순간 내가 팔을 낚아채서 말했음

"난 이라면에 관심없어 내 관심사는 누나뿐이야! 나랑 사귀저!." 라고 말했더니 주변 시선이 모두 여기로 쏠리고 누님얼굴이 붉어지면서

"그래"  하는 순간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서 기립박수를 치며 무수한 악수의 요청이..














라고 상상하다가 메세지가 왔음 "저 남친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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