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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담임쌤이랑 따진 썰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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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부모님 모시는 날이여가지고 점수를 봤거든... 뭐 대부분 과목이 거의 85~92 라서 우리 어머니도 기뻐했어...

그 담에 내 친구랑 피방 1시간 갔다왔거든... 근데 갔다오니까 학교에서 엄마가 갑자기 화나보이는거 임... 그래서 아니 점수도 높은데 왜 화를내냐고 물어봤는데...

갑자기 씨발 내가 친구들한테 욕했다는거야... 내가 당황해서 뭔말이냐고 물어봤는데 엄마가 "선생님이 그러던데? 너 애들한테 욕 존나했다고?" 내 교실에 들어가서 선생님 만나서 좀 따져봤지... "아니 저는 애들이랑 잘 만 놀았지 욕하거나 그러진 않았는데요?"

선생님이 말하기로는 "어떤 애가 나한테 말하던데? 너가 걔한테 욕했다고?" 이때부터 개빡쳤다... 어떤 새끼가 말한건지 모르겠는데... 나는 일단 찐들은 역겨워가지고 안건드는 편인데...

한번 이렇게 물어봤지... "네? 저는 왠만한 애들 건들진 않는데요? 잘 못 들은거 아니에요?" 그 이후에 선생님이 답이없고 그냥 집가라고 하더라... 씨발....

하 진짜 씨이이이발 오늘 진심 개빡쳤다... 오늘 엄마랑도 기분 ㅈ같아서 말도 안함 ㅋㅋ 내가 엄마한테 왠만하면 말 많이하는 편인데...

증거도없이 애새끼들 욕하거나 ㅈ같은짓 했다고 선생님이 학부모님한테 얘기하는게 개 역겹다 진짜... 아니 선생님 주제에 학부모님한테 주작하는거냐? 나는 그저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인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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