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해서 혼내주자! 아 이게 아니라 내가하고싶은말은 우리 커뮤는 마치 고여서 썩은물겜의 썩은물유저들이 주를 이루는 그런 사이트같음. 분명 우리 기준으로는 20렙도 안되는 뉴비들인데 그 뉴비들도 자기보다 늦게 들어온 뉴비들을 환영하고 도와주는, 그리고 진작에 200렙 넘어가시는 고인물들께서도 뉴비들을 조용히 혹은 열릴히 환호하며 맞이해주는 그런 사이트.
그리고 옵지인들의 대다수가 착하고 똑똑하고 정의로워서 뭔가 의견충돌이 일어나면 분쟁을 해결해주는 사람들도 많고 심해지면 관리자 성님들이 와가지고 즉각 벤먹임. 누가 도와달라고 하거나 가르쳐달라고하면 우르르 몰려가서 하나하나 친절히 설명해줌. 누군가 이상한 헛소리를 하면 다같이 몰려가서 뚜드려 패버리고 정상적으로 만들거나 쫓아내며 분위기를 흐리지 못하게 함.
옵지인들은 자존감이 낮아서 옵지인=아싸공식이 성립된게 유일하게 아쉽긴한데
여기서만 그런건지 다른데서도 그런건지 몰라도 우리 옵지인들 너무 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