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공익인데 나이가 나이다보니까 친구들 한둘 제대하기 시작하면서 군필들이랑 대화하면서 느낀 유형들 말해봄
1. 친절형
ㄹㅇ 존나 친절함 뭐 물어보면 ~하기 때문에 안됨 이런식으로 안물어본 이유까지 다말해주고 그냥 지식인이라고 생각하면됨 만약 해군이 궁금한데 이런 친절형 친구가 해군이다 그럼 이친구 붙잡고 물어볼거 다물어보는게 좋음 다른친구들은 대답 좀 해주다가 꼭 자기 힘든일 얘기하느라 주제가 산으로 가버림
2. 폭소형
특히 카톡으로 군대얘기하면 제일 체감되는 유형 예를들어 군대에서 롤 되냐고 물어보면 친절형들은 ~하므로 안됨 이러는데 얘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되겠냐? 이러고 뭐 훈련 뭐하냐 이런식으로 물어보면 그냥 존나 뺑이치는거지~ 땡볕에 어쩌구 저쩌구 대충 무슨 느낌인지 알거임 그리고 이런유형들은 좀 사람자체가 재밌는애들이 많음
3. 침묵형
그냥 먼저 군대얘기 안꺼내는이상 절대 안하드라 그냥 얘기 하고싶어하지도 않는거같고 얘기 하더라도 그냥 별로 흥미 없어하는거 같음 상근이나 뭐 그런거도 아니고 최전방 나온 친구들인데도 그러드라
4. 하소연형
그냥 도망가라 내 군필친구도 얘 징징대는거 짜증난다고 손절했다 그냥 자기가 세상에서 제일 힘들고 특히 단둘이 있으면 육군 해군 솔직히 개꿀인데 난 힘들다 이러면서 열등감이 너무 심함
5. 대한민국 군인들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