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네는 한달 세금이 50만원인데
감자가 개당 30원에 거래되는데 이게
독감자는 버려야하고 요새 감자값도
뚝 떨어지는데 당장 먹을거없어서
독감자 쳐묵쳐묵하면서 겨우 살아가는
내스토리나 들어주셈...
가진거라곤 감자랑 밭 300평이랑 낫밖에없는데자꾸만 세금을 오르는데 감자값은 떨어지고 흉년이라 그런가 독이 든 감자가 자주나와서 슬프며 그래서 자꾸만 세금이 올라서새로운 작물로 수박좀 심었더니 어떤 나쁜눔이 한번에 여러개 서리해서 경찰에 작물 서리 당했다고 신고하니까 경찰이라는 눔은 서리한 놈 못찾겠다면서 가길래
화난 마음 가라앉히고 밭에 감자 심으러 가니까 내밭 옆에서 농사하던 김 씨가 또 우리 밭에 쓰레기 버리길래 "김씨 왜 내 밭에 쓰레기 버려?" 라고 화 내니까 김씨가 내면상에 주먹 한방날리 길래 나도 주먹으로 한대 치니까 김씨가 기르는 하얀 복구가 내 다리를 무길래 철 삽으로 김씨네 강아지 후렸거든?
복구가 깨개갱거리면서 죽으니까 김씨가 내가 철삽들고 달려오는거 녹화해서 신고한다면서 갔음
별거없겠지하고 감자심고있었는데 법원에서 나 동물학대에 재산손괴했다고 벌금 5백만원이랑 금고 7일선고라는 편지받고 내일 교도관들이 집에찾아온다길래 도망가다가 새벽에 걸려가지고 지금 감빵에서 하루에 한개씩 나오는 밀빵먹으면서 복역중임...이제 한 20분지나면 석방인데 감자 못캐서 썩어서 독감자 되는데 나도 이거 고소 가능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