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이나 무작위를 친구놈이랑 같이 자주하는편인데 열판중 3판은 거의100% 자존심싸움이 됨.
뭔 뜻이냐면 친구놈이랑 하면 일단 게임중에 서로 디스전을 펼치면서 이것도 못따네 cs개수봐라 와 저걸 뒤지냐 하면서 분위기가 업됨. 그리고 꼭 이말이 나옴 '내가 저챔으로 AD를 가도 너보단 잘하겠다'
당연히 친구놈은 그 도발을 도발로 맞받아치고 '다음판 니가 AD로해봐, 못하면 모가지다' 당연히 이 대결에서 물러설 수 없는 친구간의 경쟁심리덕에 나는 그 도발을 받아들임 그러면 그 다음판은 항상 내가 됬든 쟤가 됬든 바드들고AD가고 아칼리들고AD가고 야스오들고AP가고 이런식으로 게임을 함.
그리고 그런 패널티를 앉고 내가 실제로 친구놈보다 잘하면 비웃음과 한끼식사를 벌고 실패하면 자강두천이 되고 내가 한끼사주는 그런 대결...
옵지인들도 친구 많을텐데 이런 비슷한 경험 한번씩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