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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크스 스토리(내용이 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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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려고 누워서 생각을 하다보니 오늘 피시방에 있던 아칼리 일러스트가 이뻤던게 기억이남 그러고 조금 있다가 그 피시방에 징크스 일러스트가 여기저기 많았던게 생각났고 그걸 생각하다보니 옛날에 즐겨보던 커플링 만화들이 생각이남(제드x신드라, 자르반x쉬바나, 쉔x아칼리 등등)

그래서 나름 징크스 스토리 구상을 해봤다

징크스는 고아였어 태어나서 세상을 인지하게 된 시점에 징크스는 필트오버의 한 고아원에 살고있었지 징크스는 천재였어 말도 남들보다 빨리했고 걷는것도 일찍 배웠고 화장실을 다니는법도 누구보다 빨리 깨달았지 근데 아무도 징크스를 칭찬하거나 장하게 생각하지 않았어 심지어는 징크스의 이름조차 지어주지 않았지 징크스가 혼자 말하고 움직이게 되면서 누군가에게 말을 걸지 않으면 누구도 징크스를 신경쓰지 않았어 징크스는 고아원에서 밥도 주지 않아서 혼자 식당에 들어가 밥을 먹었고 혼자 그림책을 보며 글과 세상을 깨달았어 이윽고 징크스가 유치원에 다니게 될 나이쯤 징크스는 궁금해졌어 왜 주변사람들은 나를 신경쓰지 않는걸까 그래서 징크스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고아원 원장님에게 말을 걸었어 "저기요..." 그러자 원장님은 징크스를 보고 놀란눈으로 "무슨 일이니 얘야?" 하고 말했어 징크스는 기뻤어 정말 오랜만에 누군가가 나를 보고있구나 하는것을 느꼈지 그리고 징크스는 신이나서 혼자 그렸던 그림책과 인형 그림들을 장난감 카트에 실었어 한참을 실고서 징크스는 원장님에게 갔지 그리고 다시 말을 걸었어 그러자 원장님은 놀란 표정을 지었어 그리고는 알했지 "무슨 일이니 얘야?". 원장님은 징크스를 기억하지 못 했어 그리고는 징크스는 깨달았어 아무도 나를 신경쓰지 않은게 아니라 내가 있는지 몰랐던 것이라고 그 이후로 징크스는 말을 많이 했어 이사람 저사람에게 심지어는 사물에게도 말을 걸었지 아무나에게 이름을 지어주었고 부르고 싶은대로 부르기 시작했어 한번은 시장가에서 직접 만든 장난감 로봇을 가지고 다니다가 실수로 떨어뜨렸는데 펑하는 소리가 났고 주위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징크스를 쳐다봤어 징크스는 난생처음으로 최고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고 그 기분은 정말 끝내줬지 징크스는 누구나 자기를 기억하기를 바랬어 그리고 한가지 발견을 했지 징크스가 말썽을 부리면 그 사건에 휘말린 사람들은 그 상처가 잊혀질때까지 징크스를 잊지 못했던거야 징크스는 처음으로 자기가 해야 할 일을 찾아냈어 바로 온 세상에 자신을 알리고 자신을 기억하게 만드는것 그 날부터 필트오버에는 시끄러운 범죄자가 생겨났어 언제나 화려하고 큰 사건을 몰고오는 녀석

  • 필트오버 경관: 아아.. 그 녀석? 언제나 사고를 일으키지 (수배지를 들어올리며) 봐봐 이 길게 두갈래로 땋은 파란 머리에 시끄럽고.. 펑펑 터지는건 왜 그리 좋아하는지 원... 필트오버에서 이 녀석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거요. 우리는 그 녀석을 이렇게 부르지 징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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