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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렌 서폿을 즐겨했었던 롤 늅뉴비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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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렌 시즌 4때 심심해서 가렌들고 서폿으로 간 적이 있었다. 그리고 가렌으로 심심찮게 캐리를 몇번 할 정도로 나는 외도롤 정말 좋아했던 유저였다. 즉, 챔피언을 비정상라인으로가서 거기서 활용방법을 찾는 전형적인 똥믈리에란 소리고 지금도 그건 마찬가지다. 이때 가렌서폿을 하면서 그냥 하면 너무 노잼이다라는 생각이 팍팍 들었고 (딜탱갔다) 한가지 매우 특이한 컨셉을 잡고 하게 된다. 바로 지금은 사라진 쿨타임 60초짜리 천리안 가렌 지금은 망원경개조가 있지만 이때에는 60초짜리 스펠이 어느 지역을 5초동안 거리제한없이 시야확인을 시켜주는 절대시야스펠이었다. 단점으론 이 스펠자체가 효율이 개씹구데기라서 파랑스펠이라고 천리안 총명들고 닷지유도용 스펠이란 점이었는데(자매품으로 부활텔포가있다) 덕분에 닷지안나게 하려고 시작 10초전에 바꾸기를 했던 기억이 있다.(물론 가렌서폿보고 그냥 닷지 당하기도 했었다)

이걸 전략적으로 사용해서 상대 정글동선 파악하고 바론 용 확인하고 시작때 상대 무슨템 스타트끊었는지 확인하는등 천리안 가렌을 어떻게든 좋게 써보려고 개발악을 했던 기억이 아직도 새록새록난다. (+천리안효율 극대화를 위해 시야 가렌이라고 와드하난 다른 템을 늦게가더라도 수두룩하게 싸들고 다녔다) 물론 매번 이짓거리를 한건 아니고 가끔씩 기분전환용 즐빡겜 용도였는데 이 시야체크가 게임의 판도를 뒤집는 경우가 잦아서 승률이 꽤 나쁘지 않았었다. 10판중 6.5판은 이겼으니까. 그리고 내가 이짓을 안하게 된 건 천리안이 사라지고 난 이후로 강제로 못하게 됬다. 아마 지금까지 천리안이 남아있었다면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정글도는데 강타 천리안들고 정글을 도는 미친짓거리를 했을수도... 생각해보니 괜찮네 초반정글동선이 중요하니 상대위치를 파악해서 사전에 카정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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