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시즌 4 다이아유저입니다 (저주받은 계정으로 도저히 못올려서 다른계정으로 찍었었어요)
나름 매시즌마다 대회나 메타에 대한 분석을 철저히 하는편이고
7년간 롤하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하면서 게임을 해온사람이에요 선수들 플레이보면서 왜 저기선 저런 판단 플레이를 했을까 생각하기도하고 그 다음 오더나 상황을 예측해보기도 하면서 나름 열심히 게임을 했습니다.
근데 시즌이 거듭되면서 제 본캐로는 도저히 못올라가는 순간이 오더군요 (근 2년정도 전부터) 정말 나는 게임하지말고 다른걸
하라는건가 싶을정도로 심합니다
저는 그래도 이제 멘탈이 급을 넘어서서 한판에 던지는 사람 두명있으면 지고 한명있으면 이기지 라는 생각으로 게임하고 있는데 너무힘들어서 한풀이하고싶어서 글써요..
올해 3월쯤에 그래도 올해는 다이아 찍어야지 라는 생각으로 빡시게 한달동안 게임을 해서 2주만에 실 2에서 골1 60점을 찍었습니다 제 주챔은 제라스구요 제라스를 하는 이유는
1. 라인클리어가 빠르다
2. 하위티어에서는 원거리 스킬샷에대한 대처가 잘안되고 솔킬따기 쉽다
3. 한타때 안맞는거리에서 광역딜로 혼자서 많은킬을 딸수있다
이런정도 이유로 제라스를 쓰는데
개인적으로 제라스가 좋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주라인도 미드가 아니구요..
팀원들 다던지는 팀운에서는 그나마 머리채끌고갈수있다고
생각해서 합니다. 실제로 카사딘같은 초반 버티는 챔프하면 10분내로 전라인이 터져서 10대 0이되버리는 참사가 벌어져서 겁나서 파민형챔프는 손도 못대고있습니다
제라스 같은챔프로 솔킬 따고 다른라인 로밍으로 다따주고 그런식으로 플레이해도 우리팀은 킬먹여주면 초기화해서 또죽어주고 상대미드는 5데스씩해도 로밍간동안 cs만꾸역꾸역먹어서 결국 3~40분 게임되면 한타때 죽으면서 까지 나 하나만 물고 늘어지고 게임양상이 늘 이런식이니까 아무리 좋게 생각하려해도 게임하기 너무 싫어지네요
상대는 설킬 몇번씩 따여도 멘탈챙기면서 하는데 우리팀은 한두번따이면 욕하면서 던진다고 해버리고
자존심 센 실골에서조차도 상대 미드라이너가 2~3판중에
한판은 헬퍼아니냐고 제드건 피즈건 신드라건 라인전 상성 상관없이 제라스 하나로 다찍어누를 정도로 하고
주변에서도 같이 게임하고 싶다 해도 내팀운 감당할수 있냐고
하고 같이 개임하면 2인듀오 임에도 불구하고 두명씩은 꼭 던지는 사람 나와서 같이하는사람 멘탈 나가고 결국 저랑 안합니다.
실제로 골 1갔을때 mmr이 1900정도까지 올라서 플레 2~3 들과 게임할정도로 까지 올라가고 제라스 승률이 70퍼에 육박했음에도 불구하고 진짜 말도안되는 팀운으로 저도 멘탈이 가루되서 이번주에 실버 1강등되고 너무 충격먹어서 맘잡고 진짜 열심히 해서 겨우다시 골드 올렸네요
메타에 안맞는 챔프하면서 너무 스트레스 받고 저 한번죽으면
게임이 바로 끝나버리니까 게임하는내내 노심초사하면서 게임하고 나만무는 판도에서 안죽으면서 논타겟 스킬 다때려박아야되는 제라스입장에서 스트레스가 너무심합니다 심지어 아이템도 딜로스 생기는 마방템이나 그런템 섞으면 팀 딜이 안나오니까 하는수없이 위험하게 내가 알아서 살아야지 하고 풀딜템으로 올리는 편이구요 (암살자 많아도 존야를 못갑니다 존야 얼어있는동안에 팀이 다죽거나 안지켜주고 다도망가거나 딜로스가 너무심해서..)
저도 상대 미드챔프 카운터 치는챔프 꺼내면서 1인분 1.5인분만 하면서 즐겁게 게임하고싶은데 진짜 너무 스트레스가심하네요..
주볌에 미드블츠 이딴거 하면서 진짜 말도안되는 팀버스받고 다이아 가고 있는 지인하나 있어서 너무스트레스받아서 참다참다 글남깁니다.. 이런사람도 있다는거 알아줬음해서요
전리안된글이라 두서도없고 필력도 거지지만 암튼 알아줬으면합니다 ㅠㅠ
혹시나 다른라인가거나 다른챔프하면 여지없이 박살나서 게임하기도 싫고 스트레스만 심하네요요즘
지는판은 어떻게 지는지 스샷첨부할게요..
저런일 너무 일상다반사라 이제 화도안나지만 저도 올라가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