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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다가 고양이 죽은썰(장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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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0분전 일어난 이야긴데 길 그냥 가고있었거든 근데 차도에 보면 꼭 인도옆에 나무같은거 심어놓은데 있잖아 거기서 고양이 두마리가 튀어나오는거야 그러다가 앞에 한마리가 차에 퍽하고 치인거임 살면서 벌레같은게 죽는거 본적은 있어도 개 이상이 직접죽는건 첨보는거야 뒷따라오던 까만 고양이 벙쩌가주고 피뿜으면서 부들부들거리고있는  고양이만 보고있는거임 주변사람들도 놀라가주고 "저 미친새끼" 이러고있고 까만고양이는 끝까지 죽고있는얘 보면서 사람오니까 겨우 물러나서 보고있고 나도 벙쩌서 보고있는데 주변사람들은 어느새 하나 둘 갔더라고 나는 신고라도 해야겠다 싶어서 일단 119에 신고라도 해야겠다 싶어서 전화했더니 여긴 자기관할이 아니래 그래서 110인가? 못들었는데 거기에넘긴데 난 또 기다렸지

그러다 그쪽에서 전화받아 자초지종 설명하니 이번에는 그쪽에서 자기관할 아니라네? 개소리인가 진짜 그래서 기흥구청으로 넘겨야한데 또 기다리고 자초지종 설명하니까 뭐 일단 위치를 말해달레, 나도 당황해서 뭐 제대로 말했다고 생각안하지만 자꾸 이상한말하는거야 이마트 에브리데이라고 몇번을말했는데 이마트요? 이러고있고 그와중에 마이크소리는 또 드럽게작아 키워달라고 말하니까 그제서야 키우는데 그래도작아;; 핸드폰 소리 최대에 스피커폰으로 해도 하나도안들려 그래서 10분간 통화해서 겨우 위치말했는데 이번에는 갑자기 뭔 고양이가 차에치여도 야생 고양이가 아닐수도있다 업체를 불러야한다. 이소리를하는거임 돌겠는거야 그래서 나는 뭘 알고전화한게 아니다 이런식으로 말하고 끊었지 처음으로 생명이 죽는걸 본건데 놀란건 없고 오히려 화만났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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