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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TFT모드 후기 겸 개인적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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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섭에서 10판쯤 해보고 1등 한번 해본 후에 후기 씁니다. 인증 안되는 점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제가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솔직히 운의 요소가 상당히 강하게 작용한다는 겁니다. (실력이 개입하는 면도 당연히 있습니다.)

우선 제가 1등한 판과 아까 6등을 한 판을 비교해보자면, 1등판은 요들+마법사+1닌자(케넨), 6등핀은 4빙하+원소술사(+수호자:완성 못하고 뒤짐)를 구성했습니다. 1등판은 처음에 연패를 하며 골드를 모은 후 60골드 쯤에서 새로고침을 반복하며 아리 케넨 룰루 트타 등 이미 있던  빠르게 2성이나 3성을, 나르 베이가 등 새로운 챔들을 금방금방 뽑았고, 드래프트에서 적재적소의 아이템을 만들 픽들도 많았습니다. 결국엔 3성 2개와 나머지 2성으로 우승을 했습니다. 그런데 6등을 한 판은 단적으로 말해서 운이 개ㅈ박았습니다. 처음에 연패코인을 타는건 1등을 했을 때와 마찬가지였지만 5레벨까지 2성은 리산드라 하나, 애쉬는 그때까지 나오지도 않았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드래프트에도 4빙하를 맞춘 후에 세주가 나오고, 브랜드 브라움 볼베 케넨은 1성을 한참 벗어나지 못하고 결국 브라움은 1성인 채로 게임을 집니다. 이렇게 운이 깨지는 바람에 새로고침에 골드도 낭비되어서 레벨업을 못하여 레오나는 내내 쓰이지도 못했습니다.

물론 제가 아직 ㅈ도 못하고 조합 자체가 좋지 않았을수도 있겠지만, 떡호떡님이 1등할때나, 제가 정찰대 조합을 만든 다른 게임에서 킨드를 3번 연속으로 먹어서 7등에서 3등까지 순식간에 올라간 때를 보면, 등수가 높게 끝난 게임의 경우에는 필요한 유닛이나 템이 적당히는 나온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글이 참고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그러려니 봐주시길. 모두 즐롤하시고 한섭도 얼른 나왔음 좋겠네요 4.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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