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가 싫어하는 유형은 세가지 정도인데 1. 회사 단체 : 우리 가게가 공항 근처라서 공항에서 일하는 사람 근처 회사원 다 오는데 이 새끼들 처음에는 다 좋아 아무래도 상사랑 직원들 다 나눠져 있고 같이 일하는 사람이다 보니 점잖은척은 다 하는데 술 들어가면 그런 거 없음 이 새끼들이 병이고 잔이고 다 깨부숨 어디서 왔든 100%확률로 그리고 좆같은 게 잘못했으면 그냥 죄송합니다 하고 가만히 있지 지들이 치우려다가 일 더 키움 그리고 술 좀 올라오면 말도 안 하고 술 다 훔쳐감 직원없는데 말없이 술 빼가면 알아서 가져간 게 아니라 그냥 훔쳐먹는 거임 ( 그렇게 빼가다가 걸리면 다음에는 알아서 빼가라 걸리면 두배로 찍는다 도둑년놈들아 하고 그냥 냅둠)
2. 못생긴 여자들로만 이루어진 파티 : 이 파티는 다른 건 별로 문제는 없는데 존나 더럽게 쳐먹음 진짜로 테이블이고 바닥이고 다 쳐흘리고 치우기도 싫을 만큼 더럽게 쳐먹음 예쁜 여자들은 모르겠다 애초에 예쁜 여자는 가족단위나 남자친구랑만 와서 더럽게 먹는 건 못봄 아 참고로 안 궁금하겠지만 제일 깨끗하고 매너 있는 손님은 젊고 사귄지 얼마 안 된 커플, 젊은 남자 회사원 파티, 인성 좋으신 어르신 분들( 이건 케바케)
3. 애새끼들 가족파티 : 이 파티는 진짜 밸런스 갖춘 진상들임 애새끼들 다 데려오니까 테이블은 다 차지하지 자리는 애새끼들이니까 다 흘리고 쳐먹지 시끄럽지 맘충새끼들은 관리 1도 안 하지 그리고 좆도 안 시켜먹으면서 거지근성인지 서비스는 오지게 찾음 그렇다고 우리 가게가 적게 주는 곳도 아님 반찬도 여러 종류에 무한리필이고 얼마만큼 시켰든 된장찌개 계란찜 꽉 채워서 무조건 서비스로 나가고 좀 많이 시켜먹었다 하면 음료수든 뭐든 센스껏 서비스로 다 나감 근데 먹는 건 열명이 와서 네명정도치 먹고 서비스만 찾으니까 골치아픔 키즈존이 왜 생기는지 알 거 같음
내가 7개월간 고깃집에서 일하면서 20대 초반에 본 진상유형이다 다른 알바도 비슷할려나